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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경남 고성서 청년어업인 간담회 귀어 정착 지원책 현장 의견 듣는다

해수부 경남 고성서 청년어업인 간담회 귀어 정착 지원책 현장 의견 듣는다

해양수산부가 어촌 고령화와 기후변화 등 수산업 여건 변화에 대응해 청년어업인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귀어 지원 정책 방향을 모색한다.

해양수산부는 2월 5일 경남 고성에서 청년어업인 간담회를 열고 청년층 유입과 정착을 가로막는 진입 장벽, 정착 초기 단계의 경제적 제도적 어려움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2월 4일 밝혔다. 해수부는 수산 현장을 청년들이 주도하는 기회의 장으로 전환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수산업이 인구 감소와 고령화, 기후변화라는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어가인구는 2000년 25만1000명에서 2024년 8만9000명으로 20여 년 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고, 고령화율은 50.4%에 이르는 것으로 제시됐다. 여기에 연근해 표층 수온은 1968년부터 2023년까지 약 1.44도 상승해 같은 기간 세계 평균 수온 상승 폭 약 0.7도보다 2배 이상 크다는 점도 함께 언급됐다.

해수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청년들이 실제로 부딪히는 어려움을 청취한 뒤, 논의 결과를 토대로 현장 중심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청년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과 수산업 활력 제고로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최현호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어선 및 양식장 임대지원, 청년바다마을 조성 등을 통해 청년들의 귀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참고해 청년들이 돌아오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기회의 장으로 수산업이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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