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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계교육

한국해양대, '해양 강국' 향한 대학 혁신 돛 올리다


2월 9일 '2026 정책 포럼' 성료…120여 명 참석
김태유 서울대 명예교수 "북극항로 시대, 해양민족 도약 골든타임"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는 2월 9일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대학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모색하는 '2026 정책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류동근 총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급변하는 고등교육 환경 속에서 대학의 생존을 넘어 세계적 수준의 해양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열띤 논의의 장이 됐다.

이번 포럼의 문을 연 것은 김태유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의 특별 강연이었다. 김태유 명예교수는 '강대국 대한민국을 향한 해양민족선언'이라는 주제 아래, 지정학적 관점에서 한국이 연안국의 운명을 극복하고 중심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김태유 명예교수는 북극항로가 열리는 지금이 대한민국이 해양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는 '골든타임'임을 역설했다. 특히 국립한국해양대가 이 거대한 변화의 흐름을 주도할 '해양 특화 인재'를 양성하는 엔진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하여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이번 포럼을 통해 학령인구 급감과 지역소멸 위기,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거센 파도에 대응하기 위한 '2026년 핵심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대학은 단순한 교육 기관을 넘어 지역과 산업, 세계를 연결하는 '해양의 미래를 선도하는 플랫폼 대학'으로의 비전을 공유했다.

주요 부서별로 발표된 핵심 전략은 대학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대한 정합성 높은 대응책들로 구성됐다. 특히 학생의 사회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수시졸업제도'를 본격 도입하고, 법무부의 K-STAR 비자트랙을 활용해 우수한 글로벌 해양인재를 전략적으로 유치하는 방안이 진지하게 논의됐다.

이 뿐만 아니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 연계한 지·산·학 상생 생태계를 고도화하는 전략과 대학 전반의 AI-X 전환으로 스마트 캠퍼스 구축에 대한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이번 포럼은 부서 간의 경계를 허물고 대학 전체가 하나의 유기체처럼 움직이는 협업 체계를 공고히 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참석자들은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된 부서별 세부 전략을 공유하며, 자원배분과 성과 관리의 내실화 방안을 심도 있게 토의했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은 "이번 포럼은 우리 대학의 미래 변화를 정교하게 예측하고, 전 구성원이 하나의 비전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혁신을 이루기 위해 머리를 맞댄 뜻깊은 시간이었고, 학생이 감동하는 대학, 즐겁고 신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태유 교수가 강조한 '해양민족'의 자긍심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세계를 선도하는 해양 특성화 국립대학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전략들을 바탕으로 2026년을 대한민국이 해양 강국으로 나아가는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대내외 경쟁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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