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5 (수)

  • 맑음동두천 15.2℃
  • 구름많음강릉 8.1℃
  • 맑음서울 16.0℃
  • 맑음대전 12.2℃
  • 맑음대구 10.5℃
  • 구름많음울산 9.3℃
  • 맑음광주 14.8℃
  • 맑음부산 13.3℃
  • 맑음고창 11.9℃
  • 구름많음제주 11.6℃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10.2℃
  • 맑음금산 11.9℃
  • 구름많음강진군 13.4℃
  • 흐림경주시 8.8℃
  • 맑음거제 12.1℃
기상청 제공

KOMSA, 제주사고조사센터 개소…제주 어선원 안전사고 예방 거점 구축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이 제주지역 어선원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제주사고조사센터’를 개소했다고 2월 25일 밝혔다.

공단은 난류와 한류가 교차하는 제주 해역에서 근해연승 자망 채낚기 등 다양한 어선 조업이 연중 이뤄지는 반면, 조업 밀도와 원거리 출어 비중이 높아 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점을 고려해 지역 협력 거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공단이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자료를 토대로 최근 5년(2020~2024년) 제주 선적 어선의 사고를 분석한 결과 총 1,247건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는 2020년 267건, 2021년 206건, 2022년 225건, 2023년 259건, 2024년 290건으로 2021년 일시 감소 이후 증가세로 전환됐다고 공단은 밝혔다.

공단은 2024년 제주지역 어선 해양사고율이 전년 대비 16.3% 수준으로 전국 권역별 평균(4.4%)을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공단 관계자는 동중국해까지 나서는 원거리 조업이 많고, 최근 기후 영향으로 너울성 파도나 돌풍 발생 빈도가 높아지면서 조업환경 불확실성이 커져 사고 시 인명피해 위험도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제주사고조사센터는 해양수산부 어선원안전감독관과 함께 제주에서 조업하는 상시 어선원 5인 이상 승선 연근해 어선 800여 척을 대상으로, 사업장별 자율 안전 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현장 점검을 지원할 계획이다.

어선원 중대재해 발생 시에는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사고 원인을 분석해 맞춤형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사고예방 캠페인도 추진한다. 스마트폰 기반 위험성 평가 플랫폼인 ‘어선원 안심톡’의 현장 정착 지원도 병행할 방침이다.

김준석 이사장은 “제주는 사계절 조업이 활발하고 원거리 출어도 많아 사고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 맞춤형 어선원 안전 정책을 추진하는 핵심 거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제주사고조사센터는 제주시 임항로 111 제주항연안여객터미널 2층에 위치한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