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5.8℃
  • 맑음강릉 6.9℃
  • 구름많음서울 6.8℃
  • 구름많음대전 7.2℃
  • 흐림대구 7.3℃
  • 맑음울산 9.2℃
  • 연무광주 8.3℃
  • 맑음부산 10.4℃
  • 맑음고창 6.3℃
  • 연무제주 8.6℃
  • 맑음강화 6.9℃
  • 구름많음보은 3.8℃
  • 구름많음금산 5.3℃
  • 구름많음강진군 7.9℃
  • 맑음경주시 9.5℃
  • 맑음거제 10.4℃
기상청 제공

경제가이드

현대글로비스, IoT 기반 화물 모니터링 도입…운송 품질관리 고도화


현대글로비스가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활용해 화물 운송 과정의 품질관리 수준을 높인다.

현대글로비스는 9일 소형 IoT 기기를 활용해 화물 운송 중 발생하는 온도·습도 변화와 외부 충격 발생 빈도 등을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운송 품질관리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IoT 기기 도입은 자동차 반조립부품(KD)을 해외로 운송하는 과정에 1년간 적용된다. 현대글로비스는 포워더로서 확보한 컨테이너에 자동차 부품을 적재해 국내에서 북미와 유럽, 동남아 등 완성차 생산공장이 있는 지역까지 운송하고 있다.

KD 화물은 육상과 해상을 거치는 장거리 복합운송이 이뤄지는 만큼 운송 과정에서 다양한 변수가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부산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거쳐 앨라배마로 향하는 화물은 해상으로 약 9700km를 이동한 뒤 현지 하역과 육상운송을 통해 다시 약 3400km를 이동해야 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IoT 기기를 통해 화물의 실시간 위치는 물론 운송 구간별 온도와 습도, 외부 충격의 빈도와 세기, 화물의 기울기와 조도 등 다양한 환경 정보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급격한 환경 변화나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실시간 알림 기능을 통해 즉시 상황을 파악하고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어 화물 안정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년간 축적된 정보는 전용 플랫폼으로 전송돼 데이터베이스화된다.

현대글로비스는 이 데이터를 분석해 운송 중 충격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구간이나 온도·습도 변화가 심한 시기 등 화물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대응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앞으로 자동차 부품 운송 외에도 배터리와 냉동·냉장 화물 등 취급 안정성이 중요한 프로젝트 화물과 신규 운송 구간 개발에도 IoT 기반 모니터링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운송 과정에서의 데이터 수집과 분석은 공급망 안정성 강화에 꼭 필요한 요소”라며 “더욱 세밀한 데이터 기반 운송 관리 체계를 구축해 운송 품질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