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부산테크노파크와 손잡고 정부 연구개발 과제 발굴과 지역 산학연 협력 강화에 나섰다. 대학이 보유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산업 현장 수요와 연결해 실질적인 정부 R&D 과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 기반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국립한국해양대학교는 17일 대학본부에서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유니테크 웨이브 프로젝트 정부 R&D 유치를 위한 캠퍼스 정책 밋업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의 우수 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산업 현장 수요와 연계한 연구개발 과제를 발굴하고, 대학과 전문기관이 협력하는 R&D 기획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립한국해양대와 부산테크노파크 관계자, 연구진 등 26명이 참석해 정부 R&D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유니테크 웨이브 프로젝트는 대학의 우수 기술을 발굴한 뒤 기업과 전문기관 협력을 통해 연구 과제를 구체화하고, 이를 정부 예산 확보와 후속 사업으로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협력 모델이다.
국립한국해양대는 기술 아이디어 발굴과 과제 기획을 맡고, 부산테크노파크는 기술 매칭과 수요기업 발굴을 지원한다. 여기에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한 과제 기획 컨설팅을 더해 실질적인 R&D 과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자전기정보공학부 김정창 교수의 ‘드론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RF 통신 기반 드론 탐지 식별 및 무력화 통합 안티 드론 기술’을 주제로 한 기획 연계 협력 사례가 소개됐다. 이와 함께 탄소나노섬유 기반 나노소재 개발, AI 기반 선박 추진엔진 고장진단 기술, 지능형 수중 인프라 운영 플랫폼 구축, 친환경 연료 추진 선박 기술 등 모두 10개 연구과제의 발굴 및 협력 가능성도 논의됐다.
류동근 국립한국해양대 총장은 “유니테크 웨이브 프로젝트는 대학의 우수 연구 성과를 지역 산업과 연결해 실질적인 정부 R&D 과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 모델”이라며 “부산테크노파크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기반 연구개발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중대형 R&D 사업 발굴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립한국해양대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이번 밋업 데이를 계기로 대학의 연구 역량과 지역 산업 수요를 연계한 공동 연구개발 기획을 확대하고, 지역 혁신 성장과 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