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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제52기 주총서 3X 전환 제시

삼성중공업, 제52기 주총서 3X 전환 제시

삼성중공업이 제5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3X 전환을 통한 미래 성장, 초격차 기술 확보, 글로벌 사업 고도화를 올해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삼성중공업은 20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R&D센터에서 제5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52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최성안 사내이사 선임, 이연승 사외이사 선임 안건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은 3X 전환을 미래 성장의 중심축으로 제시하며, 최근 조선업계 최초로 가동한 배관 자동화 공장 ‘SHI 파이프 로보팹’을 대표 성과로 소개했다. 이 시설은 배관 스풀 제작 자동화를 기반으로 조선업뿐 아니라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등 첨단 산업군의 배관 공급망으로 확장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

최 부회장은 삼성중공업이 경쟁력을 보유한 FLNG 분야에서는 구조적 혁신을 통해 글로벌 표준화 모델을 개발하고, 올해를 독자 개발 LNG 화물창 적용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아울러 MASGA 추진 기반을 강화해 글로벌 사업 고도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매출 10조6500억원, 영업이익 8622억원을 기록하며 9년 만에 연 매출 10조원을 넘어섰다. 올해 매출 가이던스는 12조8000억원, 수주목표는 139억달러로 제시했다.

최 부회장은 “삼성중공업은 특유의 성공 DNA를 토대로 그동안 축적한 경쟁력을 성과로 증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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