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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이드

현대글로비스, 상하이 WBX 참가…브레이크벌크 물류 영업 확대



현대글로비스가 아시아 최대 브레이크벌크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프로젝트 물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완성차 해상운송 중심의 기존 사업 구조를 넘어 중량화물과 특수화물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려는 행보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상하이 월드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월드 브레이크벌크 엑스포(WBX) 2026’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WBX는 글로벌 선사와 물류기업, 화주, 항만 운영사 등이 참여하는 아시아 대표 브레이크벌크 전시회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행사에서 자동차선과 벌크선 등 자사 해상운송 역량과 프로젝트 물류 수행 경험을 소개하며 잠재 화주사와의 접점을 넓히는 데 주력했다.

브레이크벌크 화물은 건설장비와 산업기계, 프로젝트 장비처럼 컨테이너 적재가 어려운 대형 특수화물을 뜻한다. 이들 화물은 자동차 운반선이나 벌크선처럼 선내 공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선박을 통한 운송이 적합한 것으로 평가된다.

현대글로비스는 특히 중국 상용차 및 중장비 제조사를 대상으로 하이앤드헤비(High & Heavy) 화물 운송 역량을 집중 홍보했다. 하이앤드헤비 화물은 브레이크벌크 화물 가운데서도 건설장비, 상용차 등 크기와 중량이 큰 대형 장비를 말한다.

중국은 세계 최대 수준의 건설장비 및 산업기계 생산 기반을 보유한 시장으로, 관련 물동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인프라 투자와 에너지 설비 프로젝트 확대에 따라 건설장비와 산업기계 등 대형 장비 운송 수요도 함께 늘어나는 추세다. 현대글로비스는 이에 대응해 최근 하이앤드헤비 화물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관련 물류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또 전 세계 100여개 해외 거점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상과 육상 운송을 연계한 종단간 물류 솔루션도 함께 소개했다. 화물 출발지부터 최종 목적지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원스톱 서비스 역량을 내세워 글로벌 화주 확보에 나선 것이다.

회사는 브레이크벌크 사업 강화를 위해 2019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브레이크벌크 아시아를 시작으로 유럽과 북미 등 주요 전시회 참가를 이어오고 있다. 이달 초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TPM 2026에서도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선사, 물류기업, 화주, 항만·터미널 운영사 등과의 협력 확대에 나선 바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완성차 운송뿐 아니라 대형 중장비 등 브레이크벌크 화물 운송에도 최적화된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화주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종합 물류기업으로서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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