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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중소선사 친환경 선박 전환 지원 설명회 개최


해양수산부가 국제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해 국적 중소선사의 친환경 선박 전환 지원에 나선다. 정부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현장 애로를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해 중소선사의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해양수산부는 3월 26일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 회의실에서 국적 중소선사를 대상으로 친환경 선박 전환 지원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제해사기구(IMO)의 2050년 국제해운 탄소중립 목표에 맞춰 국내 해운업계의 친환경 전환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마련됐다. IMO는 2023년 온실가스 감축전략을 통해 국제해운 분야 탄소 배출을 2030년까지 최소 20%, 2040년까지 최소 70% 줄이고, 2050년까지 순배출량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에 대응해 국적선사가 친환경 선박을 건조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해양진흥공사를 통해 펀드와 보증 등 금융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이 같은 정부와 공공기관의 지원사업을 중소선사에 소개하고, 실제 전환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도 함께 청취할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해양수산부 해운정책과를 비롯해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운협회, 국적 해운선사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행사에서는 친환경 선박 전환 관련 지원사업 소개와 함께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친환경선박 인증제도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중소선사의 친환경 선박 전환 부담을 덜고, 강화되는 국제 환경규제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혜정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 “국제해운 분야에서 친환경 선박으로 전환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세계적인 흐름”이라며 “중소선사의 친환경 선박 전환에 필요한 사항을 면밀히 살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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