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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낙포부두 아차사고 사례 14건 발굴…항만 안전문화 확산 나서

여수광양항만공사, 낙포부두 아차사고 사례 14건 발굴…항만 안전문화 확산 나서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광양항 낙포부두 현장을 대상으로 아차사고 사례 공모전을 실시해 총 14건의 사례를 발굴했다. 항만 이용자가 직접 현장 위험요소를 제안하고 개선방안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안전문화 확산과 재해 예방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공사는 항만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부두 현장 아차사고 사례 공모를 통해 위험물 하역과 건설공사 분야 사례를 접수하고,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부두 운영과 개축공사가 동시에 진행 중인 광양항 낙포부두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운영 현장과 건설 현장에 잠재한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고, 근로자 중심의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공사는 설명했다.

공모전에는 총 14건의 아차사고 사례가 접수됐다. 공사는 효과성과 확산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으며, 우수사례를 제출한 근로자에 대해서는 포상도 실시했다.

주요 제안에는 부두 안벽 인근 공사작업 시 해상추락 방지용 펜스와 경고표지 설치, 위험물 배관 현황도 종합 안전게시판 설치, 위험물 하역 과정에서 해상 누출을 막기 위한 모래주머니 둑 설치 등이 포함됐다.

이번 공모 1위와 2위는 낙포부두 이용 화주사인 남해화학과 여수탱크터미날이 각각 차지했다.

공사는 이번에 접수된 사례의 현장 확산을 위해 사례집 형태의 리플렛을 제작해 항만이용자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홍상표 운영부사장은 “근로자가 직접 참여한 이번 아차사고 사례 공모를 통해 항만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사례와 개선 대책을 발굴할 수 있었다”며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근로자 안전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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