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진흥공사·Sh수협은행, 항만 인근 초등학교 통학로 안전 인프라 확대
부산 동삼초·서천초 일대 ‘안전바다로’ 조성 완료

한국해양진흥공사와 Sh수협은행이 항만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의 교통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통학로 안전 인프라 확대에 나섰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Sh수협은행과 함께 20일 부산 사하구 서천초등학교에서 ‘안전바다로 2길’과 ‘안전바다로 3길’ 조성을 마치고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과 신학기 Sh수협은행장, 초록우산 관계자, 동삼초등학교와 서천초등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기념했다.
이번 사업은 대형 화물차 통행이 잦은 항만 인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기획됐다. 해진공은 항만 물류 활동이 집중되는 지역에서 어린이들의 통학 안전 확보가 중요하다고 보고, 학교 주변 보행환경 개선과 안전시설 확충에 초점을 맞췄다.
해진공과 수협은행은 지난해 7월 부산 남구 용당초등학교 일대 사업에 이어 이번에도 각각 5000만원씩, 총 1억원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동삼초등학교와 서천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정비를 진행했다.
동삼초등학교 일대에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주변을 노란색으로 표시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는 옐로우카펫을 재설치했다. 또 노후화된 통학로 옹벽을 새로 도색하고 학교 위치를 알리는 안내 표지를 설치해 보행환경 개선에도 힘을 보탰다.
서천초등학교 일대에는 차도와 맞닿아 있는 정문 주변에 완충 공간을 마련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했고, 캐릭터형 구조물을 설치해 운전자가 보행구역을 쉽게 인지하고 자연스럽게 감속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해진공은 최근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사고가 뚜렷한 감소세 없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안전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이번 안전바다로 조성 사업이 대형 차량 통행이 많은 항만 인근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양산업 성장과 함께 지역사회 안전과 상생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