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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 올해 첫 정책자문위 개최…해양정책 허브 역할 강화 모색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올해 첫 정책자문위원회를 열고 연구사업 추진 방향과 국제협력 계획, 주요 현안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정책 수요에 기반한 연구를 강화하고 해양·수산·해운·항만 분야에서 국가 해양정책 허브로서 역할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4월 17일 부산 본원에서 ‘2026년 제1차 KMI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6년 연구사업과 핵심 추진과제, 국제협력 및 주요 행사 추진 계획, 연구부서별 현안과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외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연구의 실효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학계와 산업계, 정부 관계자 등 정책자문위원들이 참석해 해양·수산·해운·항만 분야 주요 현안과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

자문위원들은 정부 정책 수요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국정과제 중심의 연구를 추진해 정책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해운·물류 등 국가 경제와 밀접한 산업 분야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단기 현안 대응에 그치지 않고 해양환경과 기후변화 등 국제사회 주요 의제에 대한 연구를 병행해 국내 정책 지원과 국제사회 기여를 함께 높여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견종호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는 “해양과 기후변화 의제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결합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해양 분야에서 국제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정책과 연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윤성순 KMI 부원장은 “정책 환경 변화와 기관 평가에 대응해 실질적인 연구성과로 이어질 과제 발굴에 힘쓰고 있다”며 “자문위원 의견을 반영해 정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정책 기여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KMI는 이번 자문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정책 수요 기반 연구를 강화하고 산업·현장 중심의 연구를 확대하는 한편, 국제협력과 글로벌 주요 과제 대응 역량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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