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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항만 토목시설물 예방정비 보수보강 착수

연안카페리부두·국제여객부두 등 17개소 대상 19억원 규모 공사 시행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 내 노후 토목시설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예방정비 중심의 보수보강 공사에 착수한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인천항 내 노후 토목시설물의 안전성 확보와 내구연한 증진을 위해 ‘2026년 인천항 토목시설물 보수보강공사’를 오는 28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최근 교량 붕괴, 지반 침하, 항만·도로 시설 파손 등 사회기반시설 노후화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항만시설물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인천항만공사는 기존의 사후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사전 예방 중심의 유지관리 체계를 강화해 항만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2025년 항만시설물 정밀안전점검 및 성능평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도출된 구조적 결함과 기능 저하 요소를 선제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과 「항만법」에 따른 관리주체로서의 의무를 이행하는 동시에, 항만시설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공사를 추진한다.

총공사비는 약 19억원 규모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약 7개월간 진행된다. 대상지는 연안카페리부두, 국제여객부두, 남항 및 신항 일대 등 인천항 주요 거점 17개소다.

주요 공사 내용은 콘크리트 단면복구, 균열부 주입보수, 방충재 교체, 포장 정비 등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를 통해 시설물의 기능을 회복하고 구조적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항만시설은 장기간 해양환경에 노출되는 특성이 있는 만큼, 초기 손상 단계에서 보수를 시행해 향후 대규모 보수로 확대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공사를 계기로 시설물 유지관리의 방향을 ‘사후 복구’에서 ‘예방 중심 관리’로 전환하고, 점검과 보수 이력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해 유지관리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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