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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항만건설현장 76곳 집중안전점검 실시

해양수산부가 국가관리항만 내 항만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상반기 집중안전점검에 들어간다.


해양수산부는 4월 29일부터 6월 17일까지 50일간 시공 중인 항만건설현장 76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항만건설현장의 안전관리체계를 확인하고 현장 종사자의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부산항 진해신항 남측 방파호안 축조공사, 인천남항 예부선 계류지 정비공사 등 현재 시공 중인 항만건설공사 현장이다. 점검에는 해양수산부와 안전진단 전문기관 등이 참여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련 법령에 따른 안전보건 의무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또 대형장비 사용과 해상작업이 많은 항만건설현장의 특성을 고려해 끼임, 떨어짐, 맞음, 넘어짐 등 주요 재해위험 유형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해수부는 점검 과정에서 위험요소가 확인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별 맞춤형 컨설팅과 근로자 안전교육도 병행해 전반적인 안전관리 수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 여부도 함께 확인한다. 안전관리가 미흡한 현장에 대해서는 집중 컨설팅과 불시점검을 통해 관리 강도를 높이고, 안전관리 우수 현장에는 포상과 모범사례 공유를 추진해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공두표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항만건설현장은 추락, 끼임, 익수 등 자칫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위험요소가 존재하는 만큼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현장 내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점검을 강화하고 근로자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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