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KOMSA, 내항여객선 ‘안전보건 표준매뉴얼’ 제작 착수…현장 이행력 높인다 KSA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사장 김준석)이 내항여객선사의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표준매뉴얼 제작에 본격 착수했다. 양 기관은 지난해 11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내항 여객선사 안전보건 표준 매뉴얼 제작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한국해운조합이 발주하고 KOMSA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내항여객선사의 특성과 운영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현장에 안착시키는 것이 목표다. 표준매뉴얼은 ▲안전보건 관리체계 매뉴얼 ▲선내 안전·보건수칙 매뉴얼 등 2종으로 구성된다. 양 기관은 기존 매뉴얼을 단순 보완하는 수준을 넘어, 필수 이행사항 중심으로 표준화하고 고도화·간소화하는 방식으로 구성해 현장 적용성과 이행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매뉴얼 제작은 2026년 3월 말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조합 측은 “현장에서 작동하는 ‘실행력’ 중심으로 매뉴얼을 정비하고, 양 기관의 현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산업재해 예방 성과를
KSA 한국해운조합, 조직개편 단행…정책 지원 통합·터미널 운영 일원화로 효율 강화 KSA·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은 1월 19일 조합원 지원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실장·지부장 및 팀장급 인사를 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조합은 급변하는 해운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서 간 기능을 재정비하고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정책 지원 기능을 통합해 대외 교섭력을 강화하고, 터미널 운영의 전문성을 높여 현장 중심의 업무 연계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개편을 추진했다. 조직 개편의 핵심은 정책 기능 통합과 현장 운영 체계 정비다. 기존 ‘선원정책팀’과 ‘해사항만정책팀’을 ‘선원해사정책팀’으로 통합해 선원 및 해사 업무를 유기적으로 추진하고, 정책지원실의 정책 수립 및 입법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터미널 관리·운영 업무는 ‘안전관리터미널’로 일원화해 현장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업무 간 연계성을 강화했다. 유류 사업 분야도 유류사업실 내 ‘유류사업팀’과 ‘사업자금운영팀’을 ‘유류사업팀’으로 통합해 사업 운영 효율을 제고하고 서비스 내실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인사 발령은 조직개
머스크 MECL 서비스 수에즈 경유 재개 홍해 항로 복귀 신호탄 덴마크 해운사 머스크가 중동 인도 미 동부를 잇는 MECL 서비스에서 홍해와 수에즈 운하 경유를 재개한다. 최근 가자지구 휴전 이후 역내 해상 안전 여건이 일부 개선됐다는 판단에 따라, 아프리카 희망봉 우회 대신 기존의 단거리 항로로 되돌리는 ‘구조적 복귀’에 착수한 것이다. 머스크는 이번 조치가 단계적 운항 전략의 일환이며, MECL 전 항차를 수에즈 경유로 전환하는 방향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적용은 1월 26일 오만 살랄라에서 출항하는 선박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해 해역은 예멘 후티 반군의 선박 공격이 이어지면서 2023년 말 이후 글로벌 선사들이 우회를 선택해 왔다. 수에즈 운하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핵심 항로로, 이전에는 전 세계 해상 물동량의 약 10%가 통과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업계는 ‘복귀’가 곧바로 전면 정상화를 의미하진 않는다는 시각도 함께 내놓고 있다. 독일 자동차산업협회(VDA)는 선원 안전이 최우선이며, 보험 등 해결되지 않은 쟁점이 남아 있어 수에즈 운하 이용 정상화 여부는 추가 판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머스크의 이번 결정은 선사들의 우회 운
해수부, 부산항 크루즈 승하선 지연 방지 대책회의…중국발 기항 173항차 대비 현장 점검 해양수산부는 19일 오후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부산항 크루즈 승하선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중국발 크루즈 기항 수요 증가에 대비한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중국발 크루즈의 부산항 기항 수요가 급증하면서 입출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승하선 지연을 선제적으로 막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수부에 따르면 올해 부산항에 입항 예정인 중국발 크루즈는 총 173항차로, 지난해 8항차 대비 약 21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크루즈 관광객도 80만 명을 웃돌 것으로 전망되면서 세관·출입국·검역(CIQ) 등 현장 수용 태세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날 회의는 김명진 해양정책관 주재로 진행됐으며, 부산본부세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국립부산검역소,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등 CIQ 유관기관과 부산항만공사(BPA)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기관들은 대형 크루즈 입항 시 터미널 내 병목 구간을 점검하고, 입국심사 대기시간 단축, 승객 동선 개선, 기관 간 정보 공유 강화 등 협력 과제를 집중
인천남항 아암물류2단지 2단계, 입주 관심기업 의견 수렴…1월 A구역 공고·3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추진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인천남항 아암물류2단지 2단계 복합물류부지와 관련해 입주에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에는 관련 업계 약 80개 사에서 1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아암물류2단지 2단계 부지는 총 59만㎡ 규모로, 공사는 이 가운데 A구역 25만㎡에 대한 1차 모집공고를 2026년 1월에 추진하고, B구역 34만㎡에 대한 2차 모집공고는 6월에 진행할 계획이다. 1차 모집공고(A구역)에서는 초소형 부지 4개(4만3천㎡), 소형 부지 1개(2만4천㎡), 중형 부지 1개(5만4천㎡), 대형 부지 1개(12만6천㎡)를 공급할 예정이다. 공사는 2026년 3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목표로 절차를 진행한다. 입주 가능 업종은 복합물류, 공동물류, 제조물류, 냉동·냉장물류 등 인천항을 통한 수출입화물 물동량 창출이 가능한 분야 전반이다. 임대기간은 30년이며, 사업실적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50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아암물류2단지 2단계는 인
해양환경공단, 해양폐기물 재활용 국제인증 2종 취득…수거부터 원료 공급까지 투명성 확보 해양수산부는 해양환경공단이 해양폐기물 재활용 국제 인증제도인 ISCC PLUS와 OBP 인증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해양폐기물이 수거된 뒤 재활용 원료로 공급되기까지 전 과정이 국제 기준을 충족한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해수부에 따르면 ISCC PLUS(International Sustainability and Carbon Certification PLUS)는 바이오자원이나 폐기물 등 지속가능한 물질을 기반으로 생산된 제품임을 인증하는 제도로, 독일 ISCC System GmbH가 주관한다. OBP(Ocean Bound Plastic) 인증은 해양에 유입될 위험이 있는 플라스틱의 수거부터 재활용까지 과정을 검증하는 제도로, 프랑스의 Zero Plastic Oceans가 주관한다. 이번 인증은 국내 해양폐기물 관리 체계가 수거 단계부터 재활용 원료 공급까지 공급망 추적성과 관리의 투명성을 국제 수준으로 갖췄음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우리나라는 전국 14개 주요 무역항만에서 청항선을 운영하고, 5개 권역 집하장을 기반으로 해양폐기물 수거·집하·선별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창립 22주년을 맞아 지난 1월 15~16일 이틀간 사랑의 헌혈과 연탄 배달 봉사 등 정기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BPA는 15일 부산항보안공사, 부산항시설관리센터 등 유관기관과 함께 헌혈행사를 열고 동절기 혈액 수급 안정화에 힘을 보탰다. 공사는 연 4회 정기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도 겨울철 혈액 수급이 감소하는 시기에 맞춰 진행됐다. 창립기념일 당일인 16일에는 부산항 인근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1만 장을 기부하고, 부산 동구 범일동 5동 일대 가정에 연탄 1,300장을 직접 배달했다. 이날 봉사에는 송상근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부서장, 노동조합 간부, 참여 희망 직원 등 총 35명이 참여해 노사가 공동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BPA는 2022년부터 부산연탄은행과 협력해 매년 창립기념일마다 연탄 1만 장을 후원하고 노사 공동 연탄 배달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이후 지역사회 연계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부산 내 연탄 수요가 많은 동구 지역을 대상으로 봉사를 실시했다. 송상근 사장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노사 임직원들이 함께 현장에서 봉사를 실천하게 되어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은 1월 16일 공개경쟁채용으로 선발된 신입직원 8명에 대한 사령장 수여식을 열고, 본부와 부산·목포·인천 등 전국 지부에 현업 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2025년 10월 30일부터 약 2개월간 공개채용 절차를 진행해 신입직원 8명을 최종 선발했으며, 입사 후 2주간 실무 중심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과정에는 HD현대중공업, 국립해양박물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부산 선박 유류 출하시설 등 현장 방문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조합은 신입직원들의 조직 몰입도 제고와 현장 적응 지원을 위해 부산지부 사무실과 조합원사 유류 공급 출하 시설 등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교육을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조합 사업 영역과 현장 업무 흐름을 이해하고, 연안해운산업의 역할과 중요성을 체감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이번 채용으로 조합은 2026년 중점 추진 과제 수행을 위한 인력을 보강했다. 조합은 섬 관광 진흥법 제정 추진, 선원 실질소득 증대를 위한 제도 개선, 안전상황실 고도화를 통한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 구축, 한국해운역사기념관 개관 등 핵심 과제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채익 이사장은 사령장 전달식에서 “조합의 일원으로서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