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11월 18일 부산서 중소선사 CEO 간담회 개최친환경 규제 대응·디지털 전환 등 현안 공유 해양수산부는 11월 18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중소선사 최고경영자 간담회를 열고, 북극항로 개척과 관련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 간담회는 2023년부터 정례적으로 추진 중이며, 정보 접근이 어려운 중소선사를 대상으로 정부 정책을 직접 설명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정부가 추진 중인 북극항로 진출 전략을 소개하고, 중소선사의 참여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또한 친환경 선박 보조금, 선박 펀드 등 탄소규제 대응을 위한 정책도 안내하고,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 관련 특강을 통해 산업 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김영신 해운정책과장은 “중소선사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 애로를 해소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친환경 선박 전환과 북극항로 진출을 위한 정책 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제25차 동북아 항만국장회의 일본 아오모리서 개최기후 변화 대응·항만 기술 교류 등 항만 국제 협력 논의 해양수산부는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일본 아오모리에서 열리는 ‘제25차 동북아 항만국장회의’와 ‘항만 학술토론회’에 참석해 동북아 항만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한·중·일 3국이 순차적으로 개최해 온 이번 회의는 항만 정책을 담당하는 정부 부처와 국책연구기관 간 연례 회의로, 아시아 물류 중심지로서의 공동 대응과 기술 교류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 회의에는 일본 국토교통성 아베 켄 항만국장, 중국 교통운수부 이지용 수운국 부국장 등 3국 항만 담당 고위급 인사를 비롯해 약 200명이 참석한다. 우리나라는 남재헌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이 참석해 스마트항만 구축, 친환경 전환 등 최근 항만 정책과 국제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심포지엄에서는 항만 안전과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최신 항만 기술이 공유되고, 민간기업 및 항만협회 간 교류도 이어진다. 남재헌 항만국장은 “동북아는 전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의 절반이 집중된 핵심 물류지대”라며 “지속가능한 항만 발전을 위해 세 나라가 협력하고, 글로벌 항만 이슈에서도 주도권을 발휘할 수
해양수산부, 항행장애물 대응 역량 강화 위한 관계기관 연수회 개최 해양수산부는 11월 18일 충북 오송에서 항행장애물 신속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관계기관 연수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회에는 각 지방해양수산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련 업무 담당자 약 50명이 참석한다. 항행장애물은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협할 수 있는 물체로, 발견 즉시 제거 등 신속한 조치가 필수다. 특히 기상 악화나 사고로 인해 해상에 유실된 화물, 어선 파편 등이 항로에 그대로 방치될 경우 대형 해양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장애물 위험도 결정 방법, 행정대집행 절차, 주요 제거 사례 등을 중심으로 실무 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무엇이든 질문해(海)!’ 세션을 통해 실무자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법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해수부는 2020년부터 매년 권역별로 연수회를 열어 실무자의 전문성과 기관 간 협업을 동시에 강화해왔다. 올해도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지속적 연계를 추진할 방침이다. 최성용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장은 “항행장애물은 예고 없는 위험이기 때문에 신속한 판단과 대응이 생명”이라며 “이번 연수회를 계기
정부·업계·시민사회 손잡고 지속가능한 원양어업 미래 설계 해양수산부는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대전 KW컨벤션에서 ‘K-원양 세계 선도국 도약을 위한 연수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회는 정부와 원양업계, 시민사회가 한자리에 모여 협력과 동반성장을 통한 산업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약 80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가 미국과 EU의 IUU(불법·비보고·비규제) 어업국 지정에서 해제된 이후 9년 만에 개최되는 두 번째 공식 연수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수회에서는 젊은 선장의 현장 경험, 국제어업 규범 강화 흐름에 대응한 정책 논의, NGO의 제언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정부는 케이프타운협정 발효에 대비해 산업 구조를 개선하고, 우리나라 주도의 ‘K-원양’ 모델을 글로벌 표준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최현호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이제는 감시 중심이 아닌 협력 중심으로 전환해야 할 시기”라며, “K-원양산업이 국제적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역과 함께하는 지식 나눔의 장, 274권 도서 순환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도서관(관장 장명희)은 지난 10월 13일부터 30일까지 재학생, 교직원,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2025 지역사회 책 기증·나눔」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더 이상 읽지 않는 도서를 모아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책의 가치를 다시 살리고 지속 가능한 독서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잠자는 책을 순환시키자’는 실천적인 캠페인에 총 240명이 참여하며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참여율을 기록했다. 기증된 도서는 총 274권으로, 국립한국해양대 개교 80주년을 기념해 열린 ‘아치 해(海)스티벌 Week’ 기간 중 학생들과 지역민에게 나눠졌다. 장명희 도서관장은 “책 한 권의 기증이 또 다른 독자의 배움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든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은 지역과 함께 지식과 문화를 나누는 열린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립한국해양대학교 RISE 사업단(단장 이서정)의 지원으로 추진됐으며,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만드는 독서공동체 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17~21일,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서 안전장갑·수칙 배포… 실효성 강화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인천항 내 4개 컨테이너터미널에서 화물차 기사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인천항만공사를 비롯해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인천컨테이너터미널, E1컨테이너터미널 등 ‘컨’ 운영사, 그리고 화물연대 인천지역본부, 인천광역시 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가 함께 참여해 유기적으로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 동안 관계기관은 각 터미널 게이트에서 화물차 기사에게 안전장갑을 배포하고, 안전수칙을 직접 안내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에 나선다. 특히 이번에 배포되는 안전장갑은 화물차 기사들이 실제로 작업 중 필요로 하는 기능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제작되었으며, 장갑 표면에는 ▲야드 내 무단유턴·역주행 금지 ▲안전모·조끼·안전화 착용 등 핵심 안전수칙이 인쇄돼 있어 일상적인 작업 중에도 자연스럽게 안전을 환기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사장은 “단순한 물품 배포를 넘어, 화물차 기사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비에 안전 메시지를 접목해 현장 체감도를 높인 캠페인으로 기획
상주시청소년해양교육원·진도국민해양안전관과 협력 체계 구축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원장 오세경)은 11월 14일, 상주시청소년해양교육원(원장 김언식), 진도국민해양안전관(운영대표 김민서)과 함께 해양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 대상 해양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세 기관 간 상호 협력과 공동 발전을 위한 유기적 연대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해양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체결된 협약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공동의 이익 증진과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 ▲상호 홍보 및 인지도 제고를 위한 협업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오세경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해양 교육 기관 간 정기적인 교류와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청소년이 해양에서 안전하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언식 상주시청소년해양교육원 원장 역시 “기관 간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통해, 지역과 대상에 맞는 맞춤형 해양 교육이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
국내 미기록 물고기 알·어린 개체 7종 추가… 아열대 어종 유입 지속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은 올해 우리나라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수산자원 조사 과정에서 국내에 미기록된 어류의 알과 어린 물고기 7종을 새롭게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수과원이 2017년부터 매년 수행하고 있는 정기 수산자원조사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열대 해역에 주로 서식하는 종들이 추가로 발견되며,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 생태계의 변화 양상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올해 발견된 어종들은 우리 바다에서 처음 확인된 종류로, 최근 한반도 주변 해역의 평균 수온이 지난 30년간 약 1.2℃ 상승한 해양환경 변화와 연관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쿠로시오 해류의 세력 확장 등 해류 변동과 함께 열대·아열대성 어류의 북상을 가속화시키며, 생태계 종조성과 자원 구조에 실질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수과원에 따르면 매년 미기록 어종이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어, 해양수온 상승과 해류 이동 경로의 변화가 어류 분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최용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 바다에서 새로운 어종의 출현이 증가하고 있다”며 “과학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