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두 번째 해양치유센터, 충남 태안에 문 열다해수·해조류·머드 활용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내년 3월 정식 개관 예정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12일 충남 태안군 남면 달산포해수욕장 인근에서 ‘태안 해양치유센터’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는 전남 완도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여는 해양치유 거점시설이다. ‘해양치유’는 해수, 해조류, 갯벌 등 해양자원을 활용해 입욕, 찜질, 운동, 테라피 등을 통해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이다. 독일, 프랑스 등 유럽에서는 해양치유가 이미 일상적인 건강관리 방법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관련 제도 정비와 연구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태안 해양치유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염지하수와 해양자원(피트), 해양경관 등을 활용한 총 17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바데풀, 와츠풀, 크나이프 테라피, 할로 테라피, 황토 테라피, 피트 원적외선, 편백힐링, 피트 랩핑, 인피니트풀 등이 있으며, 2층에는 개인별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맞춤형 운동을 제공하는 전문 운동실도 마련됐다. 센터는 올해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시범 운영을 거친 뒤, 내년 3월 정식 개
해양수산부, 수산물 할인행사로 김장철 부담 완화11월 12일부터 30일까지 ‘수산대전 김장철 할인행사’…최대 50% 할인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김장철을 맞아 국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국산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11월 12일부터 30일까지 ‘수산대전 김장철 할인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소비자들은 전국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천일염, 새우젓, 멸치액젓, 굴 등 김장 필수 재료와 명태, 고등어, 마른멸치 등 대중성 어종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총 44개 유통업체가 참여하며, 업체별 세부 일정과 품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25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병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입한 소비자는 구매금액의 최대 30%, 1인당 2만 원 한도 내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은 시장 내 환급 부스에서 구매 영수증과 신분증, 휴대전화를 제시하면 받을 수 있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올해 국민들이 보다 가벼운
해양수산부, K-씨푸드로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격려진천선수촌서 수산물 특식 제공…청정 수산물로 체력 관리 지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12일 진천선수촌에서 수산물 특식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선수들의 건강과 사기를 높이는 동시에,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과 영양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 전라남도, 대한체육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이날 선수단에게 제공되는 특식은 신선한 국내산 수산물로 조리된 전가복, 굴국, 문어·새우숙회, 민어전, 민물장어구이, 참조기구이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됐다. 메뉴 선정에는 영양 균형과 체력 보강 효과가 함께 고려됐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K-씨푸드는 청정한 바다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한 식재료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건강한 체력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양수산부는 K-씨푸드의 품질 경쟁력과 소비 기반을 강화해 우리 수산업이 국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전력공사와 업무협약 체결해상 전력설비 안전교육 및 홍보체계 구축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해상 전력설비의 안전관리와 해상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0월 30일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해상 전력설비의 충돌 및 손상 사고를 예방하고, 해양산업 종사자와 어업인을 대상으로 한 안전문화 확산을 목표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해상 전력설비의 위치와 구조에 대한 정보 공유 ▲피해사례 및 위험 요인 정보 교환 ▲해양산업 종사자 대상 안전교육 ▲어업인 대상 해저케이블 손상 예방 홍보 및 캠페인 추진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협약을 통해 해월전선과 해저케이블 등 주요 전력설비의 손상 방지 및 선박과의 충돌 사고를 예방하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이를 통해 해상 전력 인프라 보호와 안전한 해상교통질서 확립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민종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가진 전문성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해상 안전사고를 줄이는 데 힘쓰겠다”며 “산업 현장 중심의 교육과 홍보 활동으로 해양 안전문화 정착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국해운조합 노동조합(위원장 박세현)은 10일 서울 강서구 본사 8층 대강당에서 창립 3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내외빈과 조합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박세현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조직 문화와 운영방식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조합원들의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새롭게 구성된 노사 실무 협의회를 통해 직원들의 의견이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조 집행부는 조합원의 권익 향상을 위해 사측과 협력하며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되, 반드시 관철해야 할 목표가 있다면 물러서지 않는 노동조합의 본연의 자세를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채익 한국해운조합 이사장은 축사에서 “조합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근로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상생과 협력의 정신으로 노사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한국해운조합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조합이 추진 중인 내항선원 근로소득 비과세 확대 등 4대 핵심 과제의 성공을 위해 노조의 협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연합(전해노련) 송명섭 의장은 “노조위원장의 공약 중 조합원에게 실질적 이익이 되는 내용은 사측이 적극적으
국립한국해양대, ‘제1회 부산국제크루즈포럼’ 성료부산 크루즈산업의 현황과 미래 성장 모색…국내외 전문가 200여 명 참석 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한국크루즈교육연구센터(센터장 정연국)는 11월 7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제1회 부산국제크루즈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 크루즈산업의 현황과 미래 성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국립한국해양대 한국크루즈교육연구센터와 부산 동구가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해양수산부, 부산시, 부산관광공사, 부산항만공사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 유관기관, 크루즈 산업체, 학계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부산 크루즈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포럼은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스타드림 크루즈 마이클 고(Michael Goh) 대표이사가 발표를 진행했으며,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일본항만연구재단의 다나카 사부로(Tanaka Saburo)가 일본의 크루즈 산업 현황을 공유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황진회 연구위원이 부산항 중심의 크루즈 산업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발표자들은 크루즈 산업의 글로벌 동향과 아시아 시장의 성장 잠재력, 그리고 부산항을
CJ대한통운이 국내 물류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오픈소스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기술 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CJ대한통운은 미국 리눅스 재단(Linux Foundation) 주도로 운영되는 ‘오픈체인(OpenChain) 프로젝트’로부터 ‘ISO/IEC 5230:2020’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기업이 오픈소스 라이선스를 준수하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추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가진다. 오픈소스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개 소스 코드로, 개발 효율성과 비용 절감 측면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라이선스 규정 위반 시 법적 분쟁이나 보안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체계적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CJ대한통운은 이러한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며, 책임 있는 기술 활용 체계를 갖췄음을 입증했다. CJ대한통운은 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최근에는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와 협력해 ‘피지컬 AI(Physical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을 군포 풀필먼트센터에 배치, 상품 포장 공정의 완충재 보충 작업에 투입해 효율성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과 한국해운조합(KSA, 이사장 이채익)이 내항 여객선사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양 기관은 11일 내항 해운업계의 산업재해 예방과 법적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 범위가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되고, 내년 1월부터 ‘선내 안전·보건 및 사고예방 기준’이 시행되는 등 법적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내항운송업계의 선제적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내항여객선사의 특성과 규모를 고려해 ▲연안해운 안전정보의 상호 공유 및 분석 ▲안전·보건관리체계 고도화 ▲관련 법령 및 제도 개선 ▲해양안전문화 확산 ▲운항 교통자료 공유 등 5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공단은 지난 10년간 내항여객선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선사의 안전·보건관리 역량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지속가능한 관리체계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 정부와 함께 소규모 내항여객선사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경영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개 선사 12척을 대상으로 현장 위험 요인 진단과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표준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 인천에서 시작한다 연 3,224만 명의 관광객 유치, 경제적 효과 18조 원, 8.1만개의 일자리 창출 해양, 환경, AI, 로봇, 조선, 소재, 토목, 건축, 기계, 에너지, 의학, 기후, 지질,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최첨단 공학기술 총동원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항구도시 인천이 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세계 최초의 해저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한국스마트해양학회(회장: 임현택)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김웅서)은 12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2층 세미나실에서 『미래 물의 도시, 인천해저도시 건설을 위한 당면과제 1』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인천광역시가 후원하였다. 먼저, 인천해저도시 전도사인 임현택 한국스마트해양학회 회장과 울산해저도시 핵심연구자인 한택희박사(해양과학기술원)가 각각 인천 및 울산해저도시 건설에 관한 기조발표를 하였다. 기조발표에 이어 지역전문가(박정숙 인천시의원), 해운항만(청운대 김학소 교수), 해양환경(인천대 이희관 교수), 도시공학(인하대대학원 전찬기 교수), 디자인(이병주 PK 회장), 법률(양희철 해양과기원 소장), 건축(이소민 건축가), 도시재생
한국항만물류협회 스마트항만시대 항만물류업계 발전 필요 한국항만물류협회(회장 김종성)는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항만물류업계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6월 15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종성 회장은 항만물류업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선·화주의 최저가 경쟁입찰과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수년째 계속되는 물동량 정체로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하면서, 항만하역시장 안정화와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은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과 여론 형성을 통한 업계의 인식개선 및 참여 확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항만물류업계의 현안 사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질의응답이 오고 갔다. Q. 취임하신 지 2년이 지났는데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느낀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요? A. 국내외 항만이 빠르게 스마트항만으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협회가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회원사의 권익향상, 항만하역시장의 안정화와 항만물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리인 만큼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으며, 향후에도 항만물류업계 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Q. 협회의 당면 현안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