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만물류협회는 2월 27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26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2025년도 사업추진실적 보고와 비상임 임원 선출, 2025년도 수지결산안,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협회가 확정한 2026년도 사업은 회원사 권익신장, 항만운영, 항만안전·교육, 항만노무, 정보자료 발간·홍보, 항만근로자 기금관리 등 분야로 구성되며, 총회에서 총 36건의 과제 추진을 의결했다. 핵심 과제로는 항만하역요금의 적정 인상을 통한 업계 경영여건 개선과 시장 안정화가 포함됐다. 협회는 2026년도 항만하역요금 조정과 관련해 각 항만별 변경 신청이 접수된 상황을 토대로 해양수산부에 조정 건의를 진행하고, 조기 인가·정착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부산 3.2%, 인천 2.0%, 울산 3.0%, 마산 2.0%, 여수·광양 3.0% 등 항만별 신청 인상률 현황도 공유됐다. 특수하역 분야에서는 ‘특수하역 이송요금’의 적정 단가 산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협회는 2025년 항만하역요금 인가 과정에서 특수하역 이송요금 항목이 신설된 이후 화주·하역사 간 적정성 이견이 이어져, 해수부와 협회, 포스코플로우 간 합의를 바탕으로
부산항만공사(BPA)는 2월 27일 부산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친환경 북극항로 포럼’을 열고 정부·학계·산업계 관계자 150여 명과 지속 가능한 북극항로 활용 방안과 부산항의 역할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BPA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극지연구소(KOPRI),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등 4개 기관이 공동 주최했다. BPA는 지난해 6월 1회 포럼에 이어 친환경 북극항로 허브항을 지향하는 부산항의 과제와 준비 방향을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주제발표에서 극지연구소 진경 부장은 해빙 속도 가속화와 무빙 가능성 등을 바탕으로 북극항로의 이용 가능 기간을 제시하고,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뢰 기반 운영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근섭 본부장은 부산항의 핵심 과제로 글로벌 환적 허브 기능 강화, 특화 화물 유치, 친환경 벙커링 생태계 구축, 특수선 수리·조선 기능 확보, 북극항로 정보 허브 구축, 북극항로 지원 기능 고도화 등 6가지를 제시했다. 미주향뿐 아니라 유럽향에서도 아시아의 마지막 기항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부산항의 잠재력도 언급했다. 지정토론에서는 북극항로 거점 항만으로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2월 27일 국립부경대학교 BK21 MADEC 마린디자이니어링 교육연구단(단장 김면)과 해양·수산·항만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항만 안전·해양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2월 26일 오후 국립부경대 향파관에서 진행됐다. UPA는 이번 협약이 부울경 지역을 해양·수산·항만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춘 지역산업 특화 산학협력 사례로, 단순 교류를 넘어 지역특화 인재양성의 선순환 구조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항만 내 안전·보건 환경 개선, 울산항(장생포) 해양문화산업 활성화, 해양·수산·항만 분야 연구 및 프로젝트 공동 참여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UPA는 울산항 현장을 연구 공간으로 개방하고, 교육연구단은 현장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해 지역 인재 육성과 산업 경쟁력 제고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변재영 UPA 사장은 “지역 대학과 공공기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과 인재를 육성하는 산학협력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더욱 협력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이 2월 26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열린 ‘부산항 개항 15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부산광역시, 부산항만공사, 부산항발전협의회, 부산항을사랑하는시민모임이 공동 개최했으며, 박형준 부산시장과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 항만 관계기관과 지역 인사들이 함께했다. 해양수산부는 부산항이 작은 포구에서 출발해 국가 핵심 항만으로 성장해 온 과정을 되짚고, 앞으로 150년을 향한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2,488만 TEU를 기록해 3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해수부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 대외 여건 속에서도 환적 거점항으로서의 위상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성범 직무대행은 기념식에서 부산항이 새로운 150년을 향해 도약할 수 있도록 북극항로 개척과 해양수도권 육성, 친환경 스마트 항만 조성 등 정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울산항만공사, iF 디자인 어워드 2026 본상 수상 서비스 디자인 부문 공공기관 유일 울산항만공사(UPA)가 ‘iF 디자인 어워드 2026’ 서비스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월 26일 밝혔다. 공공기관 가운데 서비스 디자인 부문에서 유일하게 본상을 받았다는 게 공사 설명이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주요 디자인 상 가운데 하나로, 국제 심사단이 혁신성과 영향력, 지속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출품작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2026년 어워드에는 68개국에서 1만 건이 넘는 작품이 출품된 것으로 iF 측은 안내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의 수상작 ‘커넥팅 더 로컬(Connecting The Local)’은 소멸위기 어촌 어항 지역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외부와 연결하는 접근, 지역사회 협업 중심의 운영체계 구축과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커넥팅 더 로컬’은 어촌 어항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정서적 유대 회복과 자긍심 고양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4회 운영에 약 100명 규모의 아이들과 부모가 참여한 것으로 공사는 밝혔다. 울산항만공사는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올해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운영을 확대할 방침이다. 변재영 울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이용자 안전 확보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2월 25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전기 안전사고 예방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에는 부산항 신항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와 북항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관계자, 신항·북항 154kV 변전소 업무 담당자, 전기안전관리자 등이 참여했다. BPA는 항만 자동화와 친환경 하역장비 전환으로 전력 수요가 늘면서, 24시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함께 전기화재·감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중요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BPA는 올해 총 4회에 걸쳐 관련 기술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육은 전력설비 감시 시스템, 전력설비 활선 진단 기술, 전력계통 및 전기공급 설비 이해, 감전 원인 분석과 사고사례 공유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번 회차에서는 전기 안전사고 발생 원인과 주요 사례를 공유하고, 감전 예방을 위한 실무 관리 방법과 현장 점검 요령을 안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BPA는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점검 방법과 안전 수칙을 확산해 현장 관리자 안전의식과 실무 역량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상근 BPA 사장은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항만 근로자의 사전
인천항만공사, 동계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수료 앞둬 5개 대학 6명 참여 인천항만공사가 동계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를 운영하고 2월 27일 실습생 6명이 전원 수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교와 기업 간 협약을 기반으로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운영규정’에 따라 운영된 표준 현장실습학기제로, 산업 현장 이해도 제고와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실습은 2025년 12월 22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약 10주간 진행됐으며, 5개 대학에서 선발된 6명의 대학생이 주 40시간 전일제(월 금 09:00 18:00)로 참여했다. 실습생들은 전공과 연계된 부서에 배치돼 항만 운영, 물류 기획, 홍보 등 직무를 수행하며 실제 업무 환경에서 직무역량을 익혔다. 공사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부서별 직무 중심 실습과 실무교육, 실무자 1대1 멘토링, 중간 학습성과 점검 간담회 등 단계별 체계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부서 멘토가 보고서 작성, 자료 분석, 회의 참여 등 공공기관 실무 전반을 밀착 지도했다는 설명이다. 중간 학습성과 점검 간담회에서는 항만산업 구조와 운영 체계를 현장에서 이해할 수 있었고, 공공기관 업무 프로세스를 체계적으
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2026년 2월 24일 항만물류 리더스 아카데미 8회차 특강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호남대학교 스포츠레저학과 박인혜 교수를 초청해 ‘골프, 그리고 내 삶의 라운드’를 주제로 진행됐다. 박 교수는 세부 목표에 집중하는 몰입의 중요성과 위기 상황에서 회복하는 역량(회복 탄력성)을 중심으로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 교수는 강연에서 과거의 어려움과 실패 경험을 소개하며, 실패를 부정하기보다 자신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재해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골프 경기에서 매 홀마다 변수가 발생하듯, 삶에서도 흔들림을 관리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취지다. 또한 장기 목표를 세분화해 부담을 줄이고,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하는 방식의 실천 전략을 제시했다. 18홀 라운드를 3홀씩 구간으로 나눠 압박을 분산하고, 멀리 있는 홀컵보다 당장의 ‘낙하지점’에 집중하는 접근이 실수 이후에도 빠르게 전열을 정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이번 강연이 불확실성이 큰 글로벌 물류 환경에서 리더가 갖춰야 할 정서적 태도와 맞닿아 있다고 평가했다. 현장의 변화 요인을 읽고 대응해야 하는 항만물류 업무 특성상, 유연한 사고와 흔들리지 않는
BPA-창원소방본부, 부산항 신항 화재 예방 공조 강화…합동회의로 현장 중심 대책 논의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와 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상기)가 최근 대형 화재가 잇따르는 상황을 고려해 국가 물류 핵심 거점인 부산항 신항의 화재 예방 협력체계 강화에 나섰다. BPA와 창원소방본부는 25일 부산항만공사 신항지사에서 합동 회의를 열고 항만과 배후단지의 화재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단순 점검에 그치지 않고 항만·물류단지의 특성을 반영한 ‘현장 중심’ 예방 대책을 공동으로 수립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사업체 화재 사례와 관련 데이터 공유를 비롯해 계절별 주요 화재 위험요인 분석, 항만 특성에 최적화된 화재 예방 컨설팅, 초기 대응체계 상호 점검 등이 논의됐다. 특히 사업장의 자율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소방 기술 지원과 항만 운영 노하우를 결합한 실효성 있는 협조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항만 내 고위험 시설 등 화재 취약 요인에 대한 사전 합동점검과 안전 컨설팅을 추진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상황 공유가 가능하도록 비상 연락망과 대응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울산항 자동차부두에서 하역작업 중인 자동차운반선에 LNG 급유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LNG 급유 상업운영에 본격 돌입한다고 2월 25일 밝혔다. UPA에 따르면 이번 작업은 2월 23~24일 양일간 진행됐으며, 울산항 주요 선종 가운데 하나인 자동차운반선에 LNG를 선박연료로 처음 상업 공급한 사례다. 급유는 한국엘엔지벙커링의 ‘블루웨일(Blue Whale)호’가 맡아 EPS(Eastern Pacific Shipping)에서 용선해 CMA CGM이 운영 중인 자동차운반선 ‘데이토나(DAYTONA, 18,969M/T)’에 LNG 1,375톤을 약 10시간 만에 공급했다. UPA는 하역과 급유의 동시작업이 선박 체류시간을 줄이고 물류비 절감 효과를 높여 항만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고 설명했다. 특히 자동차운반선과 같은 특수 선종에서 동시작업을 구현한 것은 울산항의 운영 전문성과 기반시설 수준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안전관리 측면에서는 울산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과 LNG 급유 전 과정에 대한 안전관리 계획을 검토하고, 위험요소와 비상 대응체계를 점검해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울산항은 2023년 7월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