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잠재재난 발굴 공모전 개최… 10월 27일부터 3주간 접수 해양수산부가 해양수산 현장에 숨어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찾아 관리하기 위한 ‘스스로 찾는 해양수산분야 잠재재난 공모전’을 10월 27일부터 11월 16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이나 업무 수행 중 재난으로 확대될 수 있는 잠재 위험요소 발굴이 주제이며, 해양수산부와 소관 재난관리책임기관, 산하 공공기관 전 직원이 참여 대상이다. 해양수산부는 8월부터 잠재재난 발굴 관리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며,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제안은 재난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심사 기준은 발생 가능성과 예상 피해 규모 등이다. 수상 내역은 최우수상 1명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과 수산물 20만 원 상당, 우수상 2명 수산물 10만 원 상당, 장려상 4명 수산물 5만 원 상당, 참가상 모바일상품권 1만 원 상당이다. 해양수산부는 공모 과정에서 고위험 요소로 판단되는 사안이 확인될 경우 관련 부서와 협의해 즉시 관리에 착수할 방침이다. 최성용 해사안전국장은 현장에 잠재된 위험요소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실무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많은 직원의 참여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점심해 프로젝트 시범운영 성공적으로 마무리 국내산 수산물 활용한 공공기관 식문화 확산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10월 22일 KMI 수산물 한 끼 실천 프로젝트 점심해 행사를 끝으로 지난 7월부터 진행한 시범운영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점심해 프로젝트는 지역 수산단체와 어업인 협력을 통해 국산 수산물을 활용한 구내식당 급식을 제공하고 구성원 참여 기반의 수산물 소비 촉진을 목표로 기획됐다. 공공기관 식생활의 건강한 전환 모델을 제시하고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자체 프로그램이다. 시범운영은 7월 백골뱅이 숙회 8월 전복 버터구이 10월 문어를 활용한 스페인 전통요리 풀포 등 세 차례로 진행됐다. 행사마다 약 20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해 국내산 수산물 메뉴에 대한 관심을 확인했다. KMI는 공공기관 급식 시스템을 활용한 수산식품 소비 모델 가능성을 점검했다. 행사별로 가치소비 사회와 환경적 만족 영양학적 가치 건강과 기능 문화적 체험 이색 경험을 주제로 운영했다.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국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와 한국전복산업연합회가 각각 백골뱅이와 전복을 지원했다. 문어 메뉴는 스페인식 조리 공정을 고려해 구내식당 운영업체 풀무원 유통채널을 통
해진공 중국 뉴뉴쉬핑과 북극항로 협력 논의 부산 대련 순회 미팅 정례화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중국 대련의 뉴뉴쉬핑과 북극항로 상업 운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해진공 북극항로 종합지원센터 정영두 센터장과 이상석 팀장은 10월 20일 대련 본사를 방문해 운항 허가 절차와 쇄빙 서비스 연계, 내빙등급 요건 등 핵심 이슈를 점검했다. 뉴뉴쉬핑은 2023년부터 북극항로 컨테이너 정기 서비스를 운영해 통항 허가와 안전 운항 노하우를 축적한 선사로 평가된다. 양측은 항로 선택, 위험관리 체계, 항차 구성과 비용 구조 등 실무 정보를 폭넓게 교류했으며 수익성 변수에 대한 검토도 병행했다. 뉴뉴쉬핑은 우리나라 선사들과의 공동운항 추진과 내빙선 공동 투자 등 구체적 협력 모델을 제안했다. 해진공은 국내 선사와 화주 정책금융과의 연계를 강화해 상업 운항 검토에 필요한 정보 축적과 사업성 분석을 단계적으로 심화할 계획이다. 해진공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부산과 대련을 오가는 정례 미팅을 상시화하고 필요 시 화상회의와 경영진 라운드테이블 실무 태스크포스를 병행해 공동운항과 내빙선 공동 투자 등의 실행과제를 현장 중심으로 구체화할 방침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정례 협의 채널을 통해
모의 IMO 총회 본선 역대 최대 규모 개최… 한국해양대 레오팀 대상 수상 한국해사주간 기간인 10월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11회 모의 국제해사기구 총회 본선이 열렸으며, 한국해양대학교 레오팀이 대상인 해양수산부장관상을 받았다. 올해 대회에는 총 75개 팀이 지원해 지난해 대비 3배 이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본선에 올라 7.5대 1의 경쟁률 속에서 경연을 펼쳤다. 본선 1차 무대에서 참가팀들은 각자 준비한 국제해사기구 협약 개선 제언을 영어로 발표했고, 2차 무대에서는 상위 3개 팀이 국제해운 탈탄소 신기술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국제해사기구 고위 인사가 처음으로 공식 참석한 점도 주목을 받았다. 축사를 맡은 아자라 프렘페 국제해사기구 행정국장은 참가자들의 토론 수준과 전문성을 높이 평가했다. 최종 심사에서 레오팀은 설득력 있는 논리와 현실적 대안을 제시해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팀에는 상금 600만 원 또는 영국 런던 국제해사기구 본부 견학 중 하나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년들이 국제 해사 분야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미래 해사산업을 선도할 인재 육
전재수 해수부 장관, 국립해양조사원 방문해 해양조사정보·재난대응 체계 점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0월 22일 부산 영도 국립해양조사원을 찾아 해양조사정보 생산과 제공 현황, 재난대응을 위한 해양예보·해양위성 활용 체계 등을 점검했다. 장관은 국제수로기구(IHO) 인프라센터 유치 진행 상황과 차세대 전자해도 서비스 계획을 확인하고, 해양예보방송 스튜디오를 방문해 대국민 해양예보 제공 과정을 살폈다. 해양수산부는 기후변화로 태풍과 조수 등 해양재난이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선박교통안전과 국민 안전을 위한 해양조사정보의 정확도와 적시성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IHO 인프라센터 설립 지원과 후속 정지궤도위성 천리안 6호 개발 등 주요 국정과제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주문했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 순직선원 위령탑 참배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0월 22일 부산 영도구 동삼동 순직선원 위령탑을 찾아 순직선원의 넋을 기리고 해양수산 현장을 점검했다. 전 장관은 “어려운 해상 근로 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하다 순직하신 선원들의 명복을 빈다”며 “우리나라가 해양수산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지금 이 시간에도 바다에서 헌신하는 선원들의 노고임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순직선원 위령탑은 1979년 4월 건립됐으며 현재까지 9,349위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참배를 계기로 선원 복지와 안전 강화 정책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해수부, CITES 부속서 II 등재 대응 방안 논의 실뱀장어 자원관리 민관 협의회 23일 부산 개최 해양수산부는 10월 23일 부산에서 제3차 실뱀장어 자원관리 민관 협의회를 열어 극동산 뱀장어의 CITES 부속서 II 등재 제안에 대한 대응 전략과 자원관리 방안을 논의한다. 협의회에는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 지자체, 수협중앙회,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민물장어생산자협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관측센터 등 관계기관과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번 회의는 11월 24일부터 12월 5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제20회 CITES 당사국총회를 앞두고 마련됐다. 해양수산부는 업계와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등재 반대 입장과 과학적 근거를 정리해 왔으며, 극동산 뱀장어를 양식에 활용하는 동북아 국가들과 공동 대응을 추진 중이다. 또한 우호국 확보를 위한 외교 협의를 병행하고 있으며 9월 30일에는 장관 명의 서한을 회원국에 발송해 등재 반대 지지를 요청했다. 정부는 유엔식량농업기구 자문단 검토 결과 등 관련 자료를 공유하며 논리를 보강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현장용 신속 종판별 키트 시연이 진행된다. 이 키트는 극동산 뱀장어를 약 20분 내 판별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직 경력경쟁채용 필기 25일 실시 3개 직류 82명 선발 해양수산부는 10월 25일 부산해사고등학교와 목포해양대학교에서 ‘2025년 제2회 과학기술직 경력경쟁채용’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선발 인원은 3개 직류 총 82명으로, 연내 임용해 해양수산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9급 선박항해 29명과 일반수산 11명, 어로 42명이다. 직류별로 선박항해는 일반 27명과 장애 2명, 일반수산은 일반 10명과 장애 1명, 어로는 일반 39명과 장애 3명을 뽑는다. 합격자는 각 지방해양수산청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동서남해어업관리단 등 일선 소속기관에 배치되어 현장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투입된다. 필기시험 응시 대상은 서류전형 합격자 309명이다. 필기 합격자는 11월 6일 해양수산부 누리집에서 발표되며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11월 21일에 공지된다. 최종 합격자는 연내 임용되어 약 3주간의 신임 실무교육을 받은 뒤 내년 1월 중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황성오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장은 “수험생 모두가 좋은 결과를 얻길 바라며 시험이 공정하게 치러지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현장에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충원해 국민이 필요로 하는
수산생물 전염병 대응 역량 강화 위해 해수부 합동 도상훈련 실시 해양수산부는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2025년 수산생물 전염병 도상훈련’을 합동 실시한다. 기후변화와 교역 확대에 따른 외래 전염병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초동 대응 속도와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는 취지다. 훈련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주관하며 새우에 피해를 주는 급성간췌장괴사병(AHPND), 잉어봄바이러스병(SVC) 등 법정 전염병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제와 유사한 시나리오로 진행된다. 해양수산부는 방역 지휘와 제도·재정 지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역학조사와 상황 전파, 지방자치단체는 최초 의심신고 접수와 현장 대응을 담당한다. 점검 항목은 예찰과 진단, 살처분, 이동 통제 등 전 과정으로 구성됐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표준 절차를 정교화하고 지자체와의 공조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급성간췌장괴사병은 2016년 국내에서 처음 확인된 이후 양식장을 중심으로 산발 발생했고, 잉어봄바이러스병은 1990년대부터 자연수계와 양식시설에서 보고된 바 있다. 해양수산부는 최신 발생 동향을 공유하고 위험도에 따른 대응 수
해수부 2025 해양수산 국제협력 콘퍼런스 개최 한 아시아 공동 번영 협력 강화 해양수산부는 10월 23일 오후 2시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그랜드 볼룸에서 ‘2025 해양수산 국제협력 콘퍼런스(KICCOF)’를 열고 한 아시아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 방향을 논의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기후위기 대응과 해양생태 보전을 포함한 국제협력 비전 ‘K-OEI(Korea-Ocean Economy Initiative)’가 소개된다. 이번 콘퍼런스는 2014년부터 이어온 해양수산 국제협력 행사로 아시아 및 국제기구 관계자와 국내외 전문가가 참석한다. 한국해사주간(10월 20일~23일)과 연계해 진행되며, 해양수산 분야 공적개발원조 성과 확산 프로그램인 BADA와도 맞물려 협력 채널을 확장한다. 행사는 개회식과 주제 발표 이후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세션 1에서는 한국 측 협력 제안이 발표되며 해양환경 보전과 기후변화 대응, 지속 가능한 수산·양식, 해양수산 생태계의 보전과 활용, 해상안전 인재 양성 및 역량 강화 방안이 소개된다. 세션 2 라운드테이블에서는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필리핀 스리랑카 등 아시아 국가와 BOBP UNODC가 참여해 각국 과제와 정책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