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21일 원양어선 5급 양성생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배출된 원양어선 5급 양성생은 19명으로 관련분야의 전문지식과 승선실습을 통해 실무적응력을 고루 갖추고 있다. 원양어선 5급과정은 3,4급 외양상선(1년) 과정, 5급 내항상선(5개월) 과정과 함께 실시되는 현장맞춤형 해기사 양성교육으로 지난 4월 27일 입교식을 가진 후 5개월간 연수원에서 양성교육을 받았다.

국비지원 간부선원 양성 교육은 일선 산업현장의 필요에 따라 간부선원을 양성하는 맞춤형 해기사 양성제도로, 일반계 졸업자를 대상으로 해양수산분야를 이끌어 나갈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수료식에 앞서 19일 열린 취업설명회에는 동원산업, 신라교역, 오양수산 등 선사가 참여하여 면접을 실시하였으며, 원양어선 양성생 수료생의 100% 취업이 예상되고 있다.

맞춤형 해기사 양성과정이 이처럼 성공적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해운,수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직급의 해기사를 적기에 확보하여 해양수산분야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