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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관리어업 지도자 대상 수산선진국 현장체험 실시

해양부, 올해 3차례 실시, 공동체지도자 45명 등 63명 대상

  

2007년도 자율관리어업 우수 공동체 지도자에 대한 수산선진국 견학이 지난 15~19일 3차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해외연수에는 해양수산부가 자율관리어업 우수 공동체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수산선진국 현장 체험을 통해 선진 수산 노하우를 익히도록 하기 위해 올 들어 3차례 실시한 것으로 일본 큐슈와 동북지역 등에 공동체 지도자 45명을 비롯, 지방청, 지자체 등 관련기관의 업무담당자 등 모두 63명이 참가했다.


이번 3차 연수에는 자율관리 공동체 지도자 15명을 비롯, 관련기관의 업무 담당자 6명 등 모두 21명이 참가해 후쿠오카, 야마구치, 히로시마현 일대의 수산관련 연구소 및 수산시장, 어협 등을 방문했다.


연수단은 후쿠오카 수산해양기술센터와 시모노세키시 재배어업센터, 세토내해수산연구소 등과 같은 국립, 현립(縣立), 시립(市立) 수산연구기관을 비롯, 시모노세키시의 특산품인 복어 가공공장 및 수산물 도매시장과 산지 위판장, 어협 및 어촌현장 등 앞서가는 일본의 어업 현장을 다양한 분야에 걸쳐 관찰함으로써 앞으로 자율관리 공동체들의 사업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연수단은 국내 연근해 수산업과도 연계성이 있는 야마구치현 주변 해역의 삼치 자원회복 계획과 성과에 대해 현(縣) 관계자 및 세토내해수산연구소 연구원으로부터 직접 설명을 듣고 토의를 갖는 등 수산자원 회복과 관련된 일본의 정책방향 및 연구성과 등을 직접 살펴보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28일~6월 1일과 9월 3~7일 실시된 1, 2차 연수 역시 어업인 15명을 비롯, 관련기관의 업무 담당자 6명 등 각각 21명이 참석해 후쿠오카, 나가사키, 구마모토(이상 1차)와 센다이, 야마가타, 후쿠시마, 도쿄(이상 2차) 등지에서 실시됐다.


1차에서는 나가사키현 수산부와 어항시설, 종합수산시험장과 함께 후쿠오카시의 수산가공센터, 중앙도매시장, 어협 등을 둘러보았으며, 2차에서는 일본 동북부 지역의 키센누마 어항 및 어협 위판장과 미야기현 재배어업센터, 시오가마 어항 및 어시장, 동북수산종합연구센터, 후쿠시마어협 등을 방문했다.


3차례에 걸친 연수기간 중에는 각각 2차례에 걸쳐 현지 토론회를 가짐으로써 일본과 우리나라의 수산업 현황을 비교하는 한편 앞서가는 일본의 자원관리형 어업에 대해 고찰함으로써 자율관리어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이를 통해 어업인 및 관련기관 업무 담당자들은 한결같이 정부 차원에서 앞으로 이 같은 선진지 연수 기회를 더욱 확대해 줄 것을 요구하는 한편 대상 지역도 다양화함으로써 자율관리어업의 조기 정착과 함께 보다 활성화되는 계기를 제공해줄 것을 희망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내년부터 자율관리 공동체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 같은 해외연수 기회를 더욱 확대하는 한편 대상 국가도  확대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선진지 체험 기회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해양수산부에서는 조만간 올해 3차례 연수결과를 한데 모은 종합보고서를 발간,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및 관련 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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