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대변인실에서는 오는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태안군 진산리에 소재한 서초휴양소에서 홍보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한다.(사진:태안지역 해안가에서 자원봉사 활동중인 해양경찰관들)
해양경찰청 ·지방청 및 일선 해양경찰서 홍보 담당자 등 총 3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워크숍은 대변인(구.개방형직위로 홍보담당관) 직제 개정에 따라 홍보의 새로운 인식 과 언론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태안 유류 오염 피해지역을 방문, 자원봉사 활동도 병행하며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적극 홍보하
자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의견이 대두돼 추진된다.
첫째날에는 새정부의 정책홍보방침을 설명하고 홍보 업무의 고도화라는 주제 아래, 일선서 언론대응 우수 및 미흡사례 발표회를 가진 뒤 지역별 특성에 대한 토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휴일인 둘째날은 유류오염사고 피해 지역을 찾아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한다.
해양경찰청 대변인 박성국 과장은 ‘태안이 하루빨리 고통에서 벗어나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려면, 많은 기관과 단체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미약하지만 태안 주민들과 고통을 분담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오는 25,26일 일선서 정보관들의 워크숍도 태안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이는 국무총리실에서 지역 주민의 도움을 줄수 있도록 각종 행사 개최지를 태안으로 권장함에 따른 실천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