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4일 2008 브뤼셀 수산박람회 참여 2천만$계약
농림수산식품부는 22~24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2008 브뤼셀수산박람회(European Seafood Exposition 2008)에 우리나라 대표적 수산물 수출업체 10개사가 참여하여, 2000만달러의 수산물 수출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에 16회를 맞는 브뤼셀 수산박람회는 세계 50여 개국에서 1,600여 업체가 참석하는 유럽을 대표하는 수산 박람회로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업체는 참치, 게살, 조미김 등 30여 품목을 출품하여, 세계 각국에서 참여하는 외국의 수산물과 치열한 경쟁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한국관」을 설치하여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홍보하고 수산물 시식회와 조미김 나눠주기 행사 등 판촉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우리나라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태극 무늬가 그려진 부채와 열쇄 고리 등을 방문객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007년 5월에 시작된 한 EU(유럽연합 27개국) FTA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이번 박람회가 앞으로 우리나라 수산물의 유럽지역 수출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아우러 정부는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고, 유럽시장에서의 한국 수산물의 위상을 확립하는 기회로 활용 하기 위해 박람회 등의 참석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