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해양경찰청서 전국 해양경찰 지휘관 워크숍 개최
해양경찰청(청장 강희락)은 28일 해양경찰청 대회의실에서 국장단과 지방청장, 일선 서장 등 전국 지휘관 64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경찰 지휘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국정운영 방향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선진형 바다안전망 구축과 국민 중심 행정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도출하고, 실천의지를 다짐하기 위하여 개최되었으며, 24시간 행정서비스로 대통령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박주원 안산시장 특강, 기능별 분임토의와 결과발표, 해양경찰청장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박주원 안산시장은 안산시 단원구에서 시행중인 “Wonder~Ful 25시 민원감동센터”를 예로 들며 모든 행정은 시간과 장소를 초월해 국민이 원하고 만족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각 분임에서는 ‘세계인류 해양경찰 달성을 위한 발전전략, 함정운용체제 개선 효율화 방안, 대형해양 오염사고 효율적 대응방안’ 등 5개 주제로 해양경찰청의 정책부서 근무자와 일선 현장의 지휘관들이 함께 열띤 토론을 하면서 다양한 전략을 논의하였다. 각 분임에서 발굴된 현장중심의 실천 가능한 개선방안은 해양경찰의 각 기능별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또 본청 국·과장급 및 지방청장과 해경서장이 올해 수행 할 업무의 목표와 개인 역점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하고 그 추진결과를 평가해 인사 및 성과급 책정에 반영하는 성과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관리자급 이상의 주요간부들의 역점과제 121건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14개 과제)와 해양경찰 미션달성을 위한 도전적인 과제로 올 한 해 동안 정성을 다해서 추진하기로 다짐했다.
강희락 청장은 특강을 통하여 섬김, 현장, 실용 등으로 요약되는 새 정부의 국정철학과 국정운영 방향을 올바르게 이해하여 해양경찰 본연의 업무인 해상치안에 최선을 다하고, 국민에게 정성을 다하는 해양경찰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각급 지휘관이 노력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 공급자 입장이 아니라 수요자·국민 중심의 행정을 펼칠 것을 주문하면서, 발상의 전환으로 비합리적인 일처리를 개선하여 신뢰받는 국민의 해양경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