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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지킴이

통영해경,어린물고기 보호합시다

통영해양경찰서 277함, 포획금지체장자 제작 배포로 어민의식 변화 가져와

 

▲ 아직 커보지도 못한 어린물고기와 어린물고기가 가득한 어창

 

통영해양경찰서 277함에서는 포획금지체장자 제작 배포로 어린물고기 보호운동전개을 전개하고 있다.

  

참여정부 출범 이후 범정부 차원의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자원회복과 미래의 수산업을 위한 강화된 불법어업 근절대책을 마련, 시행중에 있고, 매년 자원증강을 위한 어류방류사업은 계속 추진되고 있다.

  

이런 시책중 하나가 '어린 물고기 안잡기 운동'이다.


어린물고기 채포 금지에 관한 홍보는 해·수산 기관 등에서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온 과제여서 자칫 식상해할 수 있으나 대부분의 어린 물고기 보호운동은 물고기 판매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것은 판매의 전단계인 어로현장에서의 홍보는 부족하다는 것을 반영해 준다. 실제로 최일선 어로 현장에서 근무하는 경비함정의 경우 검문검색, 조난선 예인 등 과정에서 갑판상에 나뒹구는 어린 물고기를 많이 보고 있어 이에 대한 홍보가 절실하다고 매번 느끼고 있으나 실제로 어민들에 대한 홍보는 안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통영해경 277함에서는 자체 의견을 수렴과정을 걸쳐 어로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홍보 방안을 마련한 것이 포획금지체장자를 배포하는 것이였다. 
 

▲ 포획금지체장자 제작

어린 물고기를 잡지 않으면 팔지도 않는다는 기본진리를 인식시키고, 이에 대한 방안의 하나로 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어린 물고기에 버금가는 최일선 어로 현장에서 버려진 물고기 방생의 중요성을 인식시킬 필요성을 어민들과 접촉이 있을 때마다 계도 홍보했다.


바다가 있어야 어민들도 있다. 어족자원 없는 어민이 존재 이유가 없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어로현장에서의 홍보를 추진하여 현재는 어민들의 인식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예전에는 갑판상에 나뒹구는 어린 물고기에 대해 무심히 보았는데 지금은 먼저 방생할 물고기를 먼저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고, 또 상품가치가 있는 물고기를 활어 상태로 보관에 급급하여 어린물고기 방생에 등한시 한 것이 사실이므로 매 조업시 해양경찰에서 배포한 어린 물고기 살림자를 조타실과 갑판에 걸어 놓고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는 한 바다가족의 다짐을 들었을 때 통영해경 277함 직원들 역시 가족의 일원으로 무한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통영해경 277함은 오늘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바다를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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