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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 외국인선원 37%가 재계약 취업 중

외국인선원 관리 대단히 양호
해운조합, 2개 관리업체 대상

3년 전부터 선원 이탈 全無해

심층 조사 분석 향후대책마련


연안해운업체에게 외국선원을 공급하는 등 이들 선원관리를 맡고 있는 업체들의 운영이 정착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돼 재계약 고용이 37%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나, 고용선사의 재계약을위한 호봉제와 예비원제 등의 도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국해운조합(이사장 김성수)은 내항선 외국인선원 고용시스템의 미비점을 발굴 개선하고 외국인선원에 대한 임금체불, 불법행위, 이탈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외국인선원 관리업체에 대한 운영실태를 조사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이번 해운조합의 조사는 외국인선원 관리업 JSM인터내셔날, (주)동진상운 등 미얀마선원 공급 2개사에 대해 이뤄졌으며 운영실태는 대단히 양호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들 관리업체들은 외국인선원 전담조직 및 24시간 비상연락체제 구축 운영함은 물론 애로사항 상담을 위한 정기적인 선사 방문, 외국인선원 전용관리프로그램 구축 운영 등으로 외국인선원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어 2004년 이후 현재까지 0%의 외국인선원 이탈율을 유지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이고 있다.

또 조합은 그간 외국인선원 관리업체에 대한 주도면밀한 지도를 통하여 외국인선원 승선 전 교육과 함께 승선경험이 풍부하고 자질이 우수한 선원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고용관리에 힘써왔으며, 선원노조연맹과 출입국관리사무소와의 원활한 업무협조와 도입절차 개선 등에 주력해 외국인 취업선원의 37%에 이르는 재계약 고용 실적을 거두고 있다.

 

그 결과 내항선 외국인선원(미얀마 선원) 승선인원이 6월말 현재 69개 업체 139척 290명을 넘어서는 등 만성적인 연안해운업계 선원구인난 문제가 해소되었고 선원의 근무자세 향상 및 안정적인 내항상선 선원공급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향후 양질의 우수한 외국인선원 확보를 위해서는 외국인선원 관리업체 뿐만 아니라 고용 선사에서 외국인선원 인권보호, 내항상선 승선 경험자의 재계약 유도를 위한 보다 효율적인 호봉제와 예비원제 활용 등의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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