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 학업환경 개선, 해안가 정화활동, 어촌체험 프로그램 소개 등
한국해운조합(이사장 김성수)은 지난8월3~4일 자매결연 어촌계 강원도 고성군 대진항을 방문하여 지역 청소년 학업환경 개선, 인터넷 전산망 보완, 해안가 정화활동 등 다양한 상호교류 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조합이 작년 설치지원한 바 있는 컴퓨터 시설을 점검,교체,보완하고, 어촌마을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널리 이용하고 있는 정보사랑방의 학업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태풍 에위니아와 폭우로 쓰레기가 쌓인 대진 어촌마을 주변 바닷가 정화활동 등을 펼쳤다.
또 애국가 해돋이 장면으로 유명한 추암 촛대바위, 화진포 해수욕장, 통일전망대 등이 10분 거리에 인접해 있고, 계절별 보유 어장량이 풍부하여 바다낚시로 유명한 대진 어촌계의 관광포인트 및 체험프로그램을 널리 소개하여 어촌에서 휴가 보내기 운동을 전개했다.
한국해운조합은 지난 2005년 강원도 고성 소재 대진어촌계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역 청소년 장학금 전달 및 각종 발전사업 지원, 지역 특산물 구입 소개 등으로 도시와 어촌간의 교류를 통한 이해증진과 상생의 기반구축을 모색해 왔다.
광범위한 해상관광 수요창출 노력과 함께 어장오염, 자원감소 등 수산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 활성화를 위해서도 천혜의 경관과 자원, 어촌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볼거리·쉴거리 등을 소개하여 섬·바다 여행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새로운 활로를 마련하여 온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