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안전재단 고등학생 7명, 대학생 15명에 3천3백여만원
(재)여객선안전재단(이사장 정유섭)은 연안여객선 선원 및 자녀들을 대상으로 2008년도 22명의 장학생을 선발, 3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번 장학금 대상자는 지난 7월 한달간 전국의 취업선원, 장해선원, 순직선원 및 자녀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 및 대학생 등 45명을 추천 받아 선발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선정됐다.
선정된 인원은 고등학생 7명(1인당 50만원), 대학생 15명(1인당 200만원) 등 22명으로 3300여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여객선 안전재단은 서해훼리호 사고 보상 잔여금을 보다 뜻 깊게 사용하고 여객선 종사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에 전념하여 여객선 안전운항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2년부터 여객선 승선선원은 물론 실직선원, 장해선원, 순직선원 및 그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고등학생 81명, 대학생 168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