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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지킴이

해경 초가을 갯바위 낚시 조심을 당부

완도해경, 낚시어선 합동점검통해 안전사고예방 집중홍보 


가을로 접어들면서 낚시객들에게는 황금의 계절이 돌아왔다.


완도해양경찰서는 가을철 바다낚시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지자체와 선박안전기술공단 직원으로 구성된 낚시어선 합동점검을 하며, 사업자를 대상으로 갯바위 안전사고에 대한 집중 홍보를 실시하고 나섰다.


갯바위 낚시는 추락, 고립의 위험이 매우 높은 곳으로 특히 강한 바람과 함께 갑작스런 기상 악화에 의하여 파도가 밀려올 때는 속수무책으로 낚시객의 안전을 위협 생명을 잃는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다.


지난 21일 새벽 완도항을 출항하여 청산도 남측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3명중 1명이 바다에 추락했다는 다급한 전화를 119를 통해 받았다. 그런데 신고자는 자신이 어느 위치인지를 알지 못하는 것이다. 상황실도 다급하기는 마찬가지 우선 인근 경비정을 동과 서로 나눠 수색을 지시하고 정확한 위치를 추적하기 위한 방법이 총동원 되었다.


결국 추락자는 낚시객들이 입고 있는 구명의를 입고 있었지만 거센 파도와 갯바위가 서로 엉키면서 살리지 못하고 경비정에 의하여 숨진채로 80여분만에 발견 인양되고 상황은 종료되었다.


도서지역은 갯바위 낚시를 할 때 통신(휴대폰)연락이 잘 안되는 곳이 많고, 새벽에 낚시어선을 타고 출항하여 갯바위에 선장이 내려주면 본인도 낚시를 하는 갯바위 위치도 정확히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위험이 닥쳤을 때 외부에 구조를 요청할 수도 없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고, 어렵게 사고 소식을 알려 접수하고도 장소를 찾지 못해 시간이 지체되어 안타까운 인명 사고 소식도 있다.


전남해안일원 갯바위 낚시 안전사고는 전년도 5건에서 올 현재 7건으로 증가추세이며 8월에만 섬에서 갯바위 낚시를 하다 추락사한 사고가 2건이나 발생했다.


해경 관계자는 가을철 낚시를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이 바다를 찾고 있지만 갯바위 낚시의 유혹에 빠지지 말고 안전한 낚시를 즐기기 위해 전문가들의 충고와 현지 종사자들의 정보에 귀 기울려 자신의 생명을 노출시키는 위험한 행위를 자재하여 줄 것과 해상에서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국번 없이 122번호로 신고를 하면 도움을 받을 수있으며 특히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여 줄 것을 당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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