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까지 수사 외사 합동단속반 편성해 해육상 입체적 단속 전개
해양경찰청은 추석절 전후 이완된 사회분위기에 편승, 각종 해상범죄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9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전국 걸쳐 추석절 특별 형사활동을 실시한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추석 특수를 노리고 해마다 되풀이되는 조직적 유통질서 저해사범을 소탕하기 위해 수사·외사 합동단속반을 편성, 해·육상 입체적 단속을 전개하는 한편, 우범 항·포구에 형사기동정 등 가용경력을 최대 동원하여 역동적·가시적 단속을 전개하여 바다가족의 생계 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제수품 관련 해상밀수와 수산물원산지 허위표시·미표시 등 원산지 표시위반 사범, 무등록 무허가 수산식품 가공·유통사범 등 유통 질서저해사범과 양식장 침범 양식물 절취등 민생범죄 척결에 초점을 맞춰 집중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특히, 낚시객 등이 무인도서에 무단 상륙하여 천연보호구역을 훼손하는 행위 또한 단속하여 국민이 편안하게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다는 복안이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은 "현장중심 단속활동을 위해 우범항·포구 전담반을 편성 지역책임제 순찰 활동을 강력 추진하고,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여 사건 발생시 신속하게 현장출동 할 수 있는 초동 대응 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전국 지방청과 해양경찰서 상황실 및 수사과를 신고 접수처로 지정, 바다가족의 신고를 강조하면서 신고 및 제보자에 대하여는 철저한 신분보장과 함께 보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