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 50명 선발 10월부터 5개월간 무료 교육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정유섭)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과 함께 내항해기사 양성을 위한 5급 해기사 2차 교육과정을 추가 개설한다.

이번 2차 교육과정은 부산지방노동청에서 시행하는『지역 고용,인적자원개발사업』에 조합과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참여한 결과, 지역고용심의회에서 적격 사업자로 선정되어 교육비용 1억 6천여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동 교육의 교육기간은 10월 13일부터 5개월간으로, 교육생 모집은 9월 22일~10월 6일까지 15일간이며, 10월 7일 면접을 거쳐 교육생 50명을 선발하여 10월 8일 발표할 예정이다.

조합은 교육생 모집을 위하여 전국 지방노동청에 홍보 리플렛 4,000부를 배부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주요 지하철역에 홍보전단을 부착하는 등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교육 참여 희망자의 편의를 위하여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을 비롯한 조합 전지부에서 지원서를 접수받고 있다.

한편 지난 5월부터 진행된 1차 5급 해기사 양성과정에서는 교육생 42명이 교육을 수료하고 전원 5급 해기사 면허를 취득하였으며, 취업박람회를 통한 교육생 사전취업계약 체결로 교육생 전원이 내항선사에 취업할 예정에 있어 내항해운업계의 선원수급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