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10일까지 5박6일 동안 국외함정 12개국 24척
국내 함정 34척 항공기 29대 규모로 국제 관함식 열려
1998년 개최 이후 10년 만에 2008 해군 국제관함식이 부산 앞바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 정부수립 및 건국 60주년을 경축하고 발전된 해군력을 대내외에 현시함으로써 해양안보협력 강화와 우호증진을 목적으로 개최된다.
부산시가 오는 10월 5일(일)부터 10월 10일(금) 5박 6일 동안 개최되는 관함식 행사는 국외에서 캐나다 해군참모총장 등 28개국 29명, 외국장병 11,000여명과 미 항모 조지 워싱턴함 등 함정 12개국 24척의 규모로 참여하고, 국내에서도 함정 34척, 항공기 29대 규모로 정부 , 군 주요인사, 기관단체장, 일반국민 등이 참여하게 된다.
주요행사로는 첫날인 10월 5일(일)에 외국함정 입항 환영행사 및 함정 공개행사를 열고, 10월 6일(월) 함상리셉션, 전야제 시민행사, 10월 7일(화) 해양방산전시회, 해상사열/훈련시범, 10월 8일(수) 서태평양 해군 심포지엄, 전통문화공연, 10월 9일(목) 자갈치 축제 참가, 국군방송 특집공연, 마지막 날인 10월 10일(금) 외국함정 출항행사로 막을 내린다.
이 행사에 앞서 부산시는 지난 9월 22일(월)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08 해군국제관함식 행사관련 설명회를 개최하여 국제관함식행사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해군과 상호 협의, 9월 27일(토) 13시부터 오륙도 인근해상에서 열린 2008 해군국제 관함식 함정 시승행사에 행정 , 정무부시장과 실국 간부를 포함한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관함식이란 국가 통치자가 군함의 전투태세와 장병들의 군기를 검열하는 일종의 해상 사열식으로 지난 1998년 정부수립 및 건국 50주년 기념으로 열린 이후 최근에는 2004년 노르망디 상륙60주년 기념으로 프랑스에서 열렸고, 2005년에는 영국에서 트라팔가 해전 승전 200주년 기념으로 개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