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항선박 17척, 운항횟수 6654회 증회 등 여객선 이용객 편익 도모

한국해운조합은 2006.7.21(금)～8.15(월) 26일간 하계피서철 특별수송기간 동안 여객수송실적 202만8167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02%를 기록했다.

조합은 이번 특별수송기간 동안 조합 본·지부에 특별수송 대책본부를 설치하여 여객선 운항상황과 수송현황을 파악하고 안전운항 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101개 항로에 158척 선박이 2만6799회 운항하는 등 평상시보다 운항선박 17척, 운항횟수 6654회를 증회하여 여객선 이용객의 교통편익과 원활한 수송을 도모했다.

특히 올해는 극심한 무더위와 여객급증 등으로 인해 여객선과 이용시설 등의 사전 안전점검 필요성 대두와 여객선 운항 종사자의 피로도 가중이 우려됨에 따라 해상교통안전대책 시행에 더욱 박차를 가했고, 수송기간 전반기까지 지속된 장마 영향으로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한 여객수송에 만전을 다하여 전년보다 4만6000여명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연초부터 하계특별수송일까지의 여객수송실적이 746만명에 달하여 전년동기대비 11만 4000명이 증가하는 등 여객선 이용객 2년 연속 1100만명 돌파를 향한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같은 해상관광의 호조는 해양수산부의 다각적인 섬여행 홍보와 해양경찰청의 여객선 안전운항 확보를 위한 노력과 함께 한국해운조합의 여객수요창출 총력전이 주효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조합은 해상관광에 대한 관심도 증가와 함께 여객선 이용객이 예년보다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편안하고 안전한 뱃길여행 안내를 위하여 전국의 연안여객선 운항정보를 가보고 싶은 섬 사이트(http://island.haewoon.co.kr) 의 여객선이용정보와 여객안내전화 (ARS) 1544-1114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했으며, 편리한 승선권 예약을 위하여 연안여객승선권인터넷예약·예매 사이트(http://www.seomticket.co.kr) 이용을 적극 권장했다.

또 주 5일 근무제 확대시행과 고속철도 등 편리해진 교통망으로 인하여 해상관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서울 지하철 2,4호선 섬바다 여행 광고물 게시, 3년 연속 9개 대학정보매체 해상관광광고 및 기획기사 게재, 섬·바다 여행 안내 미니홈피(http://town.cyworld.com)의 다각적 운영과 함께 섬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계의 서비스 개선, 여객선 승선권 예약문화 정착 등을 통한 여객선이용 여행 서비스 체제 강화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바 있다.

특히 조합은 이번 하계특별수송기간 중 전국 12개 지역 여객선터미널 이용객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이용객 편의 제고와 터미널 운영 활성화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며, 고객서비스 개선 의욕을 고취시켜 경영성과 향상등 고객만족 경영을 정착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