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2일 마감한‘08년 하반기 공채 지원서 접수결과 중앙회 150여명, 지역농·축협 720여명, 계열사 30여명 등 총 900여명 모집에 73,000여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150명 모집에 11,300여명이 지원하여 약 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단위로 채용하는 신용일반직의 경우는 평균 9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격에 학력, 연령, 전공 등의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Open) 채용을 실시하였음에도 해외 MBA 등 석·박사의 고학력자가 약 630여명지원하였고, 공인노무사 공인회계사 보험계리사 세무사 관세사 등 관련분야 전문자격증 소지자도 약 8,400여명이 지원했다.
지역별로 채용하는 지역농·축협은 평균 약 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으며, 대구지역의 경우는 약 280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남해화학 영일케미컬 농협고려인삼 NH개발 등 농협계열사 지원율은 평균 100대 1이었으며, 약 240대 1를 기록한 농협고려인삼이 계열사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농협은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이달 21일까지 서류전형을 완료하고 26일에 필기시험을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