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바다지킴이

제30회 순직선원 위패봉안 합동위령제 개최

7일(화) 11시 영도구 동삼동 태종대공원 입구 순직선원위령탑서

국토해양부장관 부산시장 해운 수산단체장 유가족 등 참석 헌화

 

순직선원위령탑(사진)이 있는 영도구 동삼동 태종대 공원 입구에서 제30회 순직선원 위패봉안 및 합동위령제가 7일(화) 11시 개최됐다.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 외 7개 단체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부산시장, 국토해양부장관, 해운 , 수산단체, 노동단체, 해상노련단체, 유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패봉안, 추도사, 헌화 및 분양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순직선원위령탑은 원양어업이 국가발전의 원동력이었던 지난 70~80년대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절 열악한 해외조업 환경 속에서 희생되었던 어업 선열들의 넋을 기리고자 부산시가 지난 1979년 4월 건립했다.

 

이후 시설 노후화로 2006년 말 10.5억원(국비 4, 시비 4, 항만공사 2.5)의 사업비를 들여 영도구 동삼동 산26-1 태종대입구에 순직선원 위령탑(46m), 위패 봉안소(8,666위), 관리사무소 등 전체 시설을 리모델링하였으며, 매년 전국 해상노련을 중심으로 위령제를 실시해 오면서 올해로 제30회를 맞이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부산항에 정박 중인 전 선박에서 기적장성 발포(선박 당 1발씩)로 시작, 부산시는 시장 명의의 헌화를 전달하고 순직선원들의 영면을 위한 추도사를 낭독했다.
  
한편 1946년 9월 조직된 전국해상산업노동조합연맹은 현재 전국 52개 노조, 10만 여명의 회원이 있으며 그중 부산만 43개 노조, 89천명이 소속되어 있다.

 

순직선원위령탑에는 어업선열들 뿐 만 아니라 지금도 원양어선 어업종사자로 일하다 희생된 분들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이미지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