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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지킴이

해상특수기동대 포세이돈팀 발대

불법조업 외국어선 공권력 확실히 집행, 단속의지 강력 천명 


해양경찰청은 지난 9월 25일 목포해양경찰서 소속 3003함이 불법 조업하는 중국어선 단속과정에서 발생한 경찰관 사상(1명 사망, 6명 부상)사건과 관련하여 강력한 공권력 확보를 기반으로 한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10일 인천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해상특수기동대(60명)」발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번에 발대한「해상특수기동대(일명 포세이돈팀)」는 대테러·해난구조 등 특수임무 수행을 위해 채용한 특공대 출신 경찰관 중 정예요원 60명으로 편성되었으며, 중국어선이 집단으로 조업하는 전남 흑산도와 인천해역을 관할하는 목포와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1,000톤급 이상 대형함정에 10명씩 배치하여 불법조업 중국어선 진압, 해난구조 등 특수임무를 전담한다.
해양경찰은 이번「해상특수기동대」창설을 계기로 해양주권수호 및 불법 공권력 도전에 강력하게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중국어선이 다수 조업하는 태안·군산·제주·서귀포해양경찰서에도 조기에 특수기동대가 설치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소요인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앞서 6일에는 강희락 해경청장이 전국 지휘관을 긴급 소집하여 이번 중국어선 단속과정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한 문제점을 정밀 진단하고 강력한 단속 지침을 지시했다.
 
 
3개 지방해경청장, 14개 해양경찰서장 및 본청 계장급 이상 등 120여명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회의는 불법조업 중국어선 대응방안과 단속지침(무기사용), 광역경비체제의 재점검과 일선에서의 취약요인들을 도출하여 정비하고, 조직운영 전반에 걸쳐 보완해야 할 요소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이 진행됐다.


또 지휘관의 신속한 보고 및 대응체제 확립과 전반적인 조직분위기 전환에 대해서도 자성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8일부터 이틀간은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근무자 워크숍이 진행됐다.


동·서해 및 남해에서 불법조업 중국어선을 단속하는 중대형 함정장 및 단정장을 포함한 현장 근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임무수행시 겪게 되는 해상여건 및 현장상황, 문제점을 현장감 있게 설명하며 근본적으로 해결해야할 현안문제점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들을 재정비했다.  
 
현재 해양경찰청은 불법 외국어선에 대한 대응방안과 자성의 목소리로 연일 업무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강희락 해양경찰청장은 “이번 사건으로 인한 국민들의 따가운 여론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재발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재정비 하고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해 정성을 다하는 해양경찰로 거듭나야 한다”며 매일 전 직원들을 독려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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