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일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개최
수산정책개혁 신규사업 차년도 의장단 선출
OECD 수산위원회 회원국 정부대표 및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제102차 OECD 수산위원회가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 대표로는 현재 동 기구의 부의장직을 맡고 있는 부경대학교 이상고 교수와 농림수산식품부 국제기구과 하지은 사무관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수산정책 개혁과 수산업의 세계화 등 지난 3년간 동 기구가 추진해 온 보고서가 최종 승인되며, 향후 3년간 추진될 사업계획이 중점 논의된다.
지난 3년간 동 기구는 어업 구조조정 정책, 수산정책 개혁, 수산업의 세계화 등을 중점 연구해 왔으며, 특히 구조조정과 관련해서는 감척사업 지침을 마련한 바 있다.
향후 3년간 동 기구에서는 수산자원 회복정책, 수산물 인증제, 지속가능한 양식 산업, 생태계 기반 수산자원관리와 기후변화 등의 4개 분야를 심층 연구할 전망이다.
우리나라는 4개 분야 중 국내 정책과 관련이 깊은 생태계 기반 수산자원관리와 기후변화를 주제로 2010년도에 개최되는 워크샵에 대해 재정지원의사를 표명하고 국내 유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이번 회의에서는 차기 의장단이 선출될 예정이며, 우리나라 이상고 부경대 교수는 는 네덜란드, 캐나다, 프랑스와 함께 부의장직 후보에 출마했다. 이번에 부의장직에 선출될 경우 이 교수는 2008년에 이어 2년 동안 부의장직을 역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