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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지킴이

외교부 소말리아 피랍 한국인 선원 모두 무사

지난 15일 소말리아 아덴만 해상에서 피랍된 파나마 선적 켐스타 비너스호(Chemstar Venus)에 승선한 한국인 선원 5명이 모두 무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문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무장단체 측과 접촉을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대변인은 피랍선원의 안전한 석방을 위해 선원들의 인적사항 및 사건 진전사항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국인 5명과 필리핀인 18명 등 23명이 승선한 일본 선박회사 소유의 파나마 국적 2만t급 화물선 ‘켐스타 비너스호’는 지난 15일 저녁 6시10분경(한국시간) 소말리아 아덴항 동쪽 96마일 해상에서 납치됐다.


외교부는 재외동포영사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했으며 주 케냐대사관 및 주 일본대사관에 사고대책반을 각각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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