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거제도 인근 해상에서 실제상황 가정 종합훈련 실시

소말리아 해역에 파병되는 청해부대가 4일(수) 거제도 남방 해역에서 파병 전 완벽한 임무숙달을 위한 해상 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해적으로부터 국적상선 보호를 위해 3일 창설된 청해부대의 전 작전 세력들이 참가한다.

이번 훈련은 청해부대의 임무 수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해적 위협상황 등 각종 우발상황에 대비한 임무 절차를 숙달하고 작전 세력 간 팀워크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훈련을 통해 파병부대의 전투준비태세를 최종 점검할 계획이다.

청해부대 해상종합훈련에는 문무대왕함과 대잠헬기 LYNX, 검문/검색팀 UDT/SEAL 등 청해부대의 모든 작전 세력들이 투입되며 실제 상황과 동일한 모의상황을 가정, 해적으로부터 피호송 선박을 보호하고 해적 활동을 차단하는 임무와 절차를 숙달하게 된다.

청해부대는 이번 종합훈련 종료후 파병전까지 자체 훈련을 실시하고 3월 중순경 임무구역인 소말리아 아덴만을 향해 출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