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이 207,000dwt급 대형벌크선 아스터호의 명명식을 3일 가졌다.
이날 명명식에는 이진방 대한해운회장, Shinjiro Mishima Universal조선소 사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Universal조선소 Tsu야드에서 성황리에 행사가 치뤄졌으며, 이진방 회장의 부인인 박순옥 여사에 의해‘K. ASTER(아스터)’호로 명명되어 졌다.
본 선박은 포스코와의 장기 해송운송계약에 따라 앞으로 18년간 약4,600만 톤이상의 원료수송에 투입될 예정이며, 호주,브라질,인도등에서 제철원료를 선적하여 광양, 포항 제철소에 양하할 계획이다.
2027년까지 투입될 아스터 호는 연간 2천만불, 18년 동안 약 3억 6천만불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이번에 명명되는 아스터호를 비롯하여 포스코에 투입되는 사선은 12척으로 늘어났으며, 국가기간산업 원자재 수송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 밝혔다. 이와 함께 대한해운은 40여년 간의 전용선 사업을 통해 포스코,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등 우량 화주와의 사업을 토대로 하여 현재와 같이 변동성이 큰 시황 하에서 안정적 수익을 제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진방 회장은 국가산업발전에 필수적인 원자재 수송을 적기에 그리고 안전하게 수송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