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26일까지 국제 지식재산 실무인력양성사업 신청,접수
특허청(청장 고정식)은 국내 기업의 해외 특허분쟁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2009년도 국제 지식재산 실무인력 양성사업 신청·접수를 5월 8일(金)부터 26일(火)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시범적으로 기업의 현직 특허 인력 10명(기업별 1인)을 선발하여 미국 전문 로펌인 피내건 핸더슨(Finnegan Henderson)에 파견한다. 교육과정은 「① 사전교육 과정 ② 강의교육과정 ③ 현장실무교육과정」 등 4개월 과정으로 운영한다.
사전교육 과정은 현지 교육에 대한 사전 적응도를 높이기 위한 과정으로 현지 파견 1개월 전에 특허영어, 미국 특허제도 개요 등 기초지식에 대해 주로 교육할 계획이다.
강의교육과정은 미국 특허 권리화와 소송분야 등을 중심으로 2개월간 Finnegan Henderson에서 진행되고 현장실무교육과정은 현지 소송 실무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1개월간 로펌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대상은 미국 내 특허활동이 많거나 특허소송 가능성이 높은 기업의 현직 특허 인력 중 현지교육을 원활히 소화할 수 있는 업무경력과 영어구사능력을 보유한 인력을 선발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교육생은 교육비와 현지 숙박비를 지원받게 되며, 경영여건이 열악한 중소기업의 특허 인력은 왕복항공료, 보험료 등을 추가 지원받게 된다.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 김영민 국장은 "올해 국제 지식재산 실무인력 양성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부족한 부분을 수정,보완하여 ‘12년까지 100명의 국제 지식재산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라면서 “동 사업을 통해 기업의 해외 특허 분쟁 대응력이 향상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희망기업은 한국발명진흥회(www.kipa.org) 또는 지식재산 전문인력 종합 정보시스템(www.iphuman.or.kr)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여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방법, 교육생 선발 및 교육커리큘럼 등 사업 관련 사항은 특허청 산업재산인력과(☎042-481-8100) 또는 한국발명진흥회 산업인력양성팀(☎02-3459-2807)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