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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지킴이

해군 충무공 및 손원일 탄신 기념 군악대 연주회 개최

5월 15일(금) 저녁 7시30분 여의도 KBS홀서 장엄한 선율 선보여


하얀 제복을 입은 해군 군악대가 바다내음 가득한 선율로 5월의 낭만을 더한다. 해군은 충무공 탄신 제464주년 및 해군의 창설자인 손원일 제독 탄신  100주년을 맞아 해군 군악대 정기 연주회를 5월 15일(금) 저녁 7시 30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한다.


충무공의 나라사랑 정신과 손원일 제독의 창군정신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들에게 푸른 바다와 해군의 멋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주회는 해군 군악대장 박준형 소령(42세)이 지휘하고 이익선 아나운서의 진행 속에 ‘한산섬 달 밝은 밤에’와 지난 4월말 새롭게 제작된 ‘손원일의 노래’ 등이 연주되며 한양대 박정원 교수, 추계예술대 김영환 교수가 성악을 협연한다. 


이번 연주회에는 정옥근 해군참모총장과 故손원일 제독의 부인인 홍은혜 여사를 비롯하여 해군 창군인사, 역대 해군참모총장, 주한 무관단, 제1ㆍ2연평해전 참전자 및 유가족 등이 참석하며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누구나 해군 군악대의 힘차고 장중한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해군 군악대 연주회는 해방과 함께 ‘우리의 바다는 우리 손으로 지키겠다.’는 창군의 기치를 내걸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해군 창설자 손원일 제독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도록 연주회장 입구에 손원일 제독의 기록사진 50점과 어록 10점을 전시하고, 공연 무대도 해군 이미지를 형상화하였다.


또한 손원일 제독이 가사를 쓰고 홍은혜 여사가 작곡한 해군 대표 군가 ‘바다로 가자’, ‘해방행진곡’, ‘희망봉’이 편곡되어 연주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해군 창군기의 희망찬 각오와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해군 군악대 타악기 퍼포먼스, 연주 부사관 강혜민 하사가 뮤지컬 ‘지킬박사와 하이드’ 주제곡인 ‘Once upon a dream'을 부르는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정옥근 해군참모총장은 ‘초대의 글’을 통해 “국민의 성원과 관심 속에 성장해온 해군은 조국 해양수호의 사명완수는 물론 국민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최선을 다해왔다.”며 “충무공 탄신 464주년과 손원일 제독 탄신 100주년을 맞아 국민과 한마음이 되기 위해 이번 연주회를 마련하였으며 해군은 국민들에게 늘 희망과 용기를 주는 정예 선진해군 건설에 가일층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1946년 4월 경남 진해에서 창설된 이래 올해로 창설 62주년을 맞은 해군 군악대는 그동안 해군 순항훈련함대에 동승하여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문화를 전하는 문화사절단의 역할과 함께 해외동포들의 향수를 달래는 등 군사외교에도 큰 몫을 담당해 왔으며, 낙도주민과 도서기지에 근무하는 장병들을 찾아가는 순회 연주회를 열어 민ㆍ군 유대 강화와 장병 사기진작에 크게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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