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4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韓러 수산물 불법조업방지 협상 타결 지연

韓러간 불법조업 방지협정이 시기 적용에 이견을 보여 지연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5월 28~29일 실무회담(대표 박종국 수산정책실장)을 통해 불법조업방지 협정 문안을 대부분 합의했으나 러시아 측은 올해 적용입장과 우리 측의 내년 발효입장이 맞서 협상이 완전 타결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수역 내 불법어업을 가급적 빨리 방지하고자 하는 러시아 측의 입장과 동 협정은 정상적인 발효 절차를 거쳐서 해야 한다는 우리 측 입장이 상이하여 협정 적용시점에 대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농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양측 모두 FAO 등 국제수산기구에서 추진 중인 불법?비보고?비규제 어업(IUU)의 예방과 근절이 필요하다는 점을 적극 인식하고 있는 만큼, 협정 발효시점 등에 관한 양국간의 이견 차이를 조율한 후 차기 협상에서 IUU 방지 협정을 마무리 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한러 수산물 불법조업방지 협정이 타결되면 러시아 측에서 명태 쿼터 총 4만톤(추가 쿼터 19,500톤)을 배정하는 것을 확인했다.


러시아 수역에서의 우리어선의 조업쿼터(명태, 꽁치 등) 증대와 연계하여 추진 중인 “한?러 수산물 불법조업방지 협정”은 주로 러시아 수역에서 불법 조업하고 있는 러시아 어선 및 운반선의 우리 항구로의 입항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러시아산 어획물이 한국측 항구로 들어올 경우 러시아 측은 24시간 전 우리측에 입항 통보를 하고 우리 측은 러시아 선박의 입항에 관한 정보 제공에 협력하는 것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이미지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