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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항상선 외국인 부원선원 성공적 정착

도입 후 5년간 무단 이탈자 제로 고용선사 만족도 높아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정유섭)은 내항상선 외국인 부원선원 도입 5년을 맞아 외국인 선원을 고용하고 있는 선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대부분의 선사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송출국가 및 선원에 대한 만족도와 송입 관리업체 만족도 그리고 송출국가 확대 필요성 등 총 4개 항목, 16개 문항으로 실시됐다. 송출국가인 미얀마 및 미얀마 선원에 대한 만족도는 각각 81%와 92%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다만, 현재 미얀마와 함께 중국이 송출국가로 지정되어 있는 사실을 74%가 알고 있지만 고용여건 등이 맞지 않아 고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건이 조성 될 경우 37%가 고용을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송입 관리업체에 대하여는 85%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나머지 15%는 추가 선정의 필요성이 있다고 답하였다. 또한 송출국가 확대 필요성과 확대시 선호국가를 묻는 항목에는 51%가 인도네시아를 40%가 베트남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조선업계는 인도네시아 선원을, 화물선업계는 베트남 선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조합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와 내항상선선원중앙정책협의회에서 논의되었던 내용 등을 종합하여 향후 내항선 외국인 부원선원의 도입규모 확대시에 송출국가 등 확대를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내항상선 외국인 부원선원은 내국인 부원선원이 승선을 기피하여 수급에 어려움을 겪게 되자 2004년부터 도입하기 시작하여 2009년 7월 현재 93개사 174척에 391명이 승선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가 미얀마 선원들로, 운영기간 5년 동안 단 1명의 무단이탈자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정부로부터 모범적인 운영사례로 꼽히고 있다.


한편, 조합은 관리업체 및 고용선사와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하여 외국인 선원들이 선상생활 등에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지원해오고 있으며, 또한 지난 7월1일부터는 내항상선선원중앙정책협의회를 통해 그동안 원화로 지급하던 임금을 달러화로 지급하기로 합의하여 고환율로 불이익을 받고 있던 외국인 선원들의 실질임금 보전에도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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