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선박조종사 응시자 대상 지속적 교육 추진

대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한관희)은 2009년 제6회 해기사 면허시험을 실시한 결과 소형선박조종사 필기시험 합격율이 전년 동기(64.7%)대비 약 10%(74.8%) 증가하였으며, 올해 도내에서 실시한 4회(6월) 시험과 비교했을 때에도 9.5%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9월 7일 대산해양항만청과 선박안전기술공단태안지부가 합동으로 서산수산업협동조합에서 면허 필기시험 응시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형선박조종사 해기면허의 취득지원 교육이 상당한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제6회 해기사 필기시험은 금년 6월 응시자 49명보다 135% 급증한 115명이 응시하였는데, 이렇게 응시자가 급격히 증가한 이유는 충남도내에서 낚시어선업의 운영을 희망하는 어업인이 점차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낚시어선 대부분이 25톤미만의 선박이고 사업규모가 영세한 고령의 어민들이 운영하고 있는데다, 충남도내에는 해기면허의 취득을 전담하는 전문학원이 없어 소형선박조종사 면허의 취득시 대부분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대산지방해양항만청장(한관희)은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면허 취득 교육을 실시하였는데 소기의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이 원할 경우 이러한 교육을 계속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