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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방참다랑어 총허용어획량 20% 감축

남방참다랑어보존위원회 제16차 연례회의 결과

  

횟감용으로 인기가 높은 남방참다랑어의 내년도 총허용 어획량이 올해보다 20% 감축된 9449톤으로 결정됐다.


남방참다랑어 자원관리 기구인 남방참다랑어보존위원회 제16차 연례회의가 한국, 호주, 일본, 뉴질랜드, 대만, 인도네시아 등 6개 회원 대표와 옵서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제주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되어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 2007년도부터 적용되어온 총허용 어획량(TAC : Total Allowable Catch) 11,810톤을 20% 감축, 2010-2011년간 총허용 어획량을 9,449톤으로 결정한 것은 지난 9월 부산에서 개최된 과학위원회의 TAC의 대폭삭감 권고에도 불구하고 수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결정한 것이다.

 

이번 회의서는 또, 2010-2011년 총허용 어획량을 국별로 할당하여 우리나라는 현행 1,140톤에서 281톤이 삭감된 859톤을 할당받았다.

 

또한 2012년부터 적용될 어획할당을 위해 사용될 어획할당 규칙에 관해 2010년도 연례회의부터 논의를 시작하기로 하고, 어획할당량 결정시 과학위원회의 보고서를 필히 고려하도록 했으며, 향후 자원회복을 위한 어업관리절차가 2012년까지 결정되지 않을 경우, 2012년의 TAC를 5,000-6,000톤 수준으로 대폭 감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어획할당량 이행감시 등 보존조치 이행증진을 위한 국별 행동계획을 채택하도록 하였다. 행동계획에는 어획물 전재항구의 지정, 기국 검사관의 실어획량 현장검사 등을 포함하도록 했다.

 

이번회의는 향후 2개년간의 TAC 감축, 국별 어획할당량에 대한 감시감독을 강화, 장기적 자원회복을 위한 어업관리절차 마련에 합의함으로써 남방참다랑어 자원회복의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남방참다랑어는 다랑어중 최고가 어종으로 연승어선이 어획하여 냉동상태로 일본시장에 횟감용으로 수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8년에 19척이 조업, 996톤(292억원)을 어획한 바 있으며,  금번 어획쿼터 감축으로 업계의 경영난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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