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해운, 2,800 TEU 급 컨테이너선 인수... 5월 투입 계획
고려해운(대표 박정석 사진)이 지난 13일 2,800TEU급 컨테이너선을 인수했다.
이날 '케이엠티씨 칭다오(KMTC QINGDAO)'로 명명된 이 선박은 오는 5월 부산에서 취항식을 가질 예정이며, 고려해운의 주력항로인 인트라 아시아 지역으로 투입될 계획이다.
이번에 인수한 케이엠티씨 칭다오호는 고려해운 선대중 가장 규모가 큰 선박으로 길이 221.14m, 너비 30m이며, 24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글로벌 경제 불안 요인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고려해운은 견실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한 적극적인 선대 확장을 추진중이며, 아울러 고객을 중심으로한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고려해운은 지난해 10월에도 1,700TEU급 컨테이너선을 인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