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해군 순항훈련함대(사령관 준장 손정목, 해사 32기) 장병들이 4번째 기항지인 캐나다 밴쿠버 입항을 하루 앞두고 민족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합동 차례를 지냈다.
손정목 사령관을 비롯한 사관생도 및 장병들은 10월 4일(한국시간) 아침 대조영함(DDH, 4500톤급) 비행갑판에서 단체로 차례를 올리고 고국에 있는 가족들의 건강과 성공적인 임무 완수를 기원했다.
해상에서의 임무 수행중 명절을 맞아 지내는 함상차례는 해군만의 고유한 관습으로 설이나 추석 등의 명절에만 실시하고 있다.
해군순항훈련함대는 10월 7일까지 네 번째 기항인 캐나다 밴쿠버 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다음 기항지인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