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훼리(주) 해상여객운송사업면허취득

12월 첫 취항 광양항 중마부두 준비 추진

광양~시모노세키 항로 개설로 비용 절감

광양과 일본 시모노세키(下關)항을 연결하는 신규 카페리운항 업체인 광양훼리(주)가 10월 19일 국토해양부로부터 '해상여객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했다.

광양훼리(주)에 따르면 광양-시모노세키 항로에 투입될 광양비츠호(M/V GWANGYANG BEECH호 사진)는 현재 광양항에서 선박검사를 위한 수리, 내부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광양항 중마부두에 들어설 국제여객터미널 및 관련 부대시설 등도 설계작업을 거쳐 공사준비에 들어가 당초 예정된 12월하순 취항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지역 역시 시모노세키시 당국의 적극적인 협조로 CIQ 관련 현안이 하나씩 해소되고 있어 취항을 위한 제반 준비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카페리 항로가 개설되면 호남권은 물론 충청권, 수도권일부와 서부경남권까지 물류비용절감, 시간절약 등 경제적 효과가 기대되며 특히 2011년초 광양-전주, 목포간의 고속도로 개통과 KTX 순천, 여수기착을 계기로 여객운송에도 획기적인 시간, 비용절감이 예상되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