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어업지도사무소 불법 조업 中어선 또 나포
불법 조업 중국 어선 올해 현재 모두 42척 나포
농림수산식품부 서해어업지도사무소(소장 김규진)는 12월 5일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7호(선장 김홍은)에서 중국 쌍타망어선 노영어0881호(90톤, 석도선적)를 나포했다.
이번에 나포된 중국 쌍타망어선 노영어0881호(90톤)는 한국수역에 입역하여 포획한 어획량을 허위 보고(약 1,000kg) 및 조업일지 부실 기재한 혐의로 제주도 인근 해상으로 나포,압송하여 강력히 조사할 예정이다.
서해어업지도사무소에서는 10월 16일부터 중국 저인망 어선들의 조업이 시작됨에 따라 불법조업 사전 차단을 위한 특별단속(기간 10.16~익년4.15)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0년 올해 현재까지 불법조업으로 나포한 중국어선은 42척에 달한다.
앞으로도 서해어업지도사무소는 중국어선의 조업,절차규칙 이행 사항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여 양국 어업협정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강력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