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어업지도사무소 불법조업 중국어선 동시 4척 나포
올해 48척 나포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대해 강력 대응

농림수산식품부 서해어업지도사무소(소장 김규진)는 우리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불법조업 중국어선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12월 17일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14호(선장 황보마룡), 무궁화15호(선장 김규섭)에서 중국 쌍타망 어선 4척을 동시에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나포한 중국 쌍타망 어선 4척(120톤 2척, 68톤 2척)은 대한민국 해역에 입역하여 조업하면서 조업일지 부실기재 및 어획량 허위보고 등을 위반함에 따라 현재 전남 신안군 흑산도로 나포 압송 중에 있으며 강력히 조사할 예정이다.

서해어업지도사무소에서는 10월 16일부터 불법조업 중국어선 특별단속(기간 10.16~익년4.15)을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 EEZ해역에 국가어업지도선 4척을 증강 배치하여 집중 감시 및 단속한 결과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강력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서해어업지도사무소에 불법조업 혐의로 나포된 중국어선은 올해에만 48척(지난해 12척)에 달한다.